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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기아 K5가 약 4년 만에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K5를 출시하였습니다. 쏘렌토와 함께 기아의 볼륨 모델로 명성을 떨친 기아 K5는 역동성을 강조하고, 첨단 편의사양으로 한층 높은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인 모델인데요. 이번 게시글에서는 기아 신형 K5 하이브리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아 더 뉴 K5 하이브리드 주요 디자인 특징
더 뉴 K5 하이브리드는 외관을 더욱 동적으로 표현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화하였습니다. 기아가 내세우는 ‘오퍼짓 유나이티드’ 슬로건을 기반으로 젊고, 도전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낸 것인데요. 여기에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은 기존 그래픽보다 더 넓게 퍼져가는 라인으로 표현되어 마치 번개 형상처럼 보입니다. 새로 적용된 프론트 범퍼도 단정함을 버리고, 날카롭게 솟아오르는 형태를 취하여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더 뉴 K5의 테일램프도 상당히 인상적인데요. 입체적인 그래픽과 휀다까지 확장되는 과감함을 보여주며 전면부와 디자인 일체감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는 점선에서 실선으로 변경되었고, ‘ㄱ’자 형태로 점등되는 점은 이색적인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취향에 맞춰 여러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무드조명이 나열되었는데요. 여기에 크롬 재질의 시동 버튼, 스티어링 휠, 클러스터로 모던하며 기품 있는 이미지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2. 기아 더 뉴 K5 하이브리드 성능
기아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은 전기형과 동일한데요. 가솔린 2.0 하이브리드 엔진을 활용해 최고출력 152 마력, 최대토크 19.2kg.m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다만, 더 뉴 K5는 복합연비가 16인치 타이어 기준 18.0km/l로 기존 모델에 대비해 0.5km/l 높은 연비 효율성을 갖췄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아 신형 K5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주행 효율과 안정성을 개선하는 기술이 신규 도입되었습니다. e-라이드 시스템으로 과속방지턱을 통과할 때 모터를 제어해 편안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고, e-핸들링 시스템으로 모터의 가감속으로 하체의 하중을 조절해 주행 민첩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췄습니다.
특히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 용량이 기존보다 8.6% 향상되어 전기차 모드의 효율이 개선되었는데요. 기존 1.62kWh에서 1.76kWh로 늘어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 부품이 개선되었습니다.
3. 기아 더 뉴 K5 하이브리드 트림 사양
1) 프레스티지(3,326만 원)
기아 더 뉴 K5 하이브리드의 시작 트림은 프레스티지(3,326만 원)부터인데요. 전기형 모델의 트렌디가 삭제되며 기본 트림의 상품성이 크게 되선되었고, 이와 동시에 진입 가격이 비싸졌습니다.
기아 신형 K5 하이브리드에서는 LED 헤드램프, 1열 및 윈드쉴드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4.2인치 클러스트, 공기 청정 시스템, 12.3인치 내비게이션,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됩니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전좌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와 1열 열선 및 통풍시트가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더 뉴 K5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전방차량 출발 알림 기능,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가 기본 품목으로 제공되었는데요. 이와 함께 9 에어백 시스템이 장착되며 운전자 편의를 크게 개선했습니다.
아쉽게 평가 받는 부분도 있는데요. 기아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핵심 변경 사항인 외관이나 내부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사양들이 사실상 대부분 제외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선택품목 운영을 트림에 따라 제한을 최소화했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선택 품목
- 스타일: 109만 원
- 컴포트: 124만 원
- 드라이브와이즈: 74만 원
- 12.3인치 클러스터 팩: 69만 원
- HUD + 빌트인캠2: 109만 원(12.3인치 클러스터 팩 적용 시)
- 크렐프리미엄사운드: 59만 원(12.3인치 클러스터 팩 적용 시)
- 스마트커넥트: 89만 원(12.3인치 클러스터 팩 적용 시)
- 파노라마선루프: 109만 원
2) 노블레스(3,662만 원)
노블레스는 선호도 외관의 변화보다 높은 안전 사양과 편의 사양이 강화되었습니다.
먼저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전방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전면 대향차), 정차 후 재출발을 지원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었습니다. 게다가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의 안전 사양이 강화되어 충분한 수준의 운전 편의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기아 신형 K5 하이브리드 내부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함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고급스러운 실내를 경험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요. 게다가 서라운드 뷰 모니터, 리모드 360도 뷰, 후측방 모니터,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기아 디지털 키2, 지문 인증 시스템까지 더해 사실상 더 뉴 K5 하이브리드의 주력 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기아 신형 K5에는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이 기본 사양에서 제외되어, 멋스러움을 원하는 운전자에게는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선택 품목
- 스타일: 89만 원
- 컴포트: 99만 원
- 드라이브와이즈: 45만 원
- HUD + 빌트인캠2: 109만 원
- 크렐프리미엄사운드: 59만 원
- 스마트커넥트: 30만 원
- 파노라마선루프: 109만 원
3) 시그니처(3,954만 원)
기아 신형 K5의 최상위 트림 시그니처는 고급 편의 사양과 역동적인 외관이 포인트입니다.
17인치 하이브리드 전면 휠,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프론트 LED 턴시그널,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로 기아 신형 K5의 디자인을 극대화하여 스포티한 외관을 보여줍니다. 특히 변경된 헤드램프의 번개 모양 LED 라인에 따라 턴 시그널이 적용되면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아 K5 내부엔 엠비언트 라이트, 퀄팅 가죽시트, 워크인 디바이스, 동승석 파워 시트,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 메모리 시트, 이지 억세스 등의 사양이 기본화되어 고급 세단에 버금가는 상품성을 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아 K5 최상위 트림에는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와 같은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었는데요. 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적용해 더욱 안락한 실내 주행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기아 K5 시그니처 트림에서 별도로 운영되는 ‘블랙 핏’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블랙 핏’에는 블랙 컬러는 중심으로 휠, 사이드 미러, 블랙 인테리어 컬러, 스웨이드 적용 등 중후함과 스포티함의 적절한 조화로 차별화하였습니다.
선택 품목
- 스타일: 20만 원
- 컴포트: 79만 원
- HUD + 빌트인캠2: 109만 원
- 크렐프리미엄사운드: 59만 원
- 블랙핏: 69만 원
- 파노라마선루프: 109만 원
4. 기아 더 뉴 K5 하이브리드 가격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 – 노블레스 – 시그니처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됩니다. 차량 가격은 기존 모델 대비 최대 232만 원 인상되었고, 기존 엔트리 라인이던 트렌디는 삭제되었는데요.
기아 K5 최상위 라인인 시그니처 블랫 핏의 풀 패키지 가격은 4,244만 원이며, 세금 및 부대비용을 포함한 가격은 약 4,510만 원입니다.
지금까지 기아 더 뉴 K5 하이브리드의 각 트림별 특징과 아쉬운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번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소식이 유용하셨나요? 다음에도 유익한 자동차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