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차 팔때 크루즈 컨트롤이 있는 차량은 더 비싼 값으로 팔리고 있어 크루즈 컨트롤이 자동차 인기 옵션인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정확히 어떤 뜻이며, 어떤 기능을 하는 것일까요? 또 최근 자동차에는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이 있다던데, 이건 또 어떻게 다른 걸까요? 오늘은 내차 팔때 있으면 중고차 시세가 올라가는 크루즈 컨트롤, 특히 자율주행을 기대하게 만드는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1. 자동차 인기 옵션, 크루즈 컨트롤이란?
<출처> 현대자동차
먼저 내차 팔때 인기 옵션인 크루즈 컨트롤의 정확한 의미부터 알아볼까요? 크루즈 컨트롤이란 자동차를 운전할 때 일정하게 유지하고 싶은 희망 속도를 정해 놓으면, 운전자가 따로 엑셀을 밟지 않아도 그 속도를 자동으로 유지하게 하는 주행 장치를 뜻합니다. 영어로는 cruise control 이라고 하며, 오토 드라이브, 오토 크루즈, 오토매틱 스피드 컨트롤이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부르기도 해요.
이 자동차 옵션의 경우 미국, 중국, 유럽 국가 등 장거리 운전이 잦은 나라의 자동차에는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기능인데요, 한국 자동차에는 이 기능이 비교적 늦게 탑재된 편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고속버스에는 이미 이 옵션 기능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장시간 고속으로 운전하는 경우, 운전자가 졸지만 않고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다면 굉장히 편리한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크루즈 컨트롤 발명 이야기
<출처> Unsplash
이 편리한 기능의 장치는 1945년 미국의 발명가 랄프 티토에 의해서 발명이 되었습니다. 랄프 티토는 5살때 시력을 잃은 시각장애인이었는데 시각을 사용하지 못하는 대신 다른 오감이 고도로 발달이 되어 훌륭한 발명가이자 엔지니어로 성장하게 된 인물입니다. 하루는 랄프 티토가 자신의 변호사가 운전하는 차에 탑승을 하게 되었는데요, 변호사가 말을 하고 있을 때는 차 속도가 줄고, 또 말을 하고 있지 않을 때에는 차의 속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람이 조절하는 속도의 변화가 불편하게 느껴진 랄프 티토는 속도 유지가 가능한 속도 제어 장치를 생각하게 되고, 이는 기발한 발명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1958년 크라이슬러의 임페리얼, 뉴요커, 윈조 모델에 최초로 장착되었습니다.
3. 크루즈 컨트롤의 특징, 장단점
<출처> aljoc
그렇다면 크루즈 컨트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가장 큰 장점은 운전자가 동일한 속도를 내기 위해 계속해서 엑셀을 밟고 있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스티어링 휠에 있는 컨트롤 버튼을 누르면 속도, 가속, 감속, 앞차와의 간격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호가 바뀌지 않고 비교적 길이 곧으며 차량이 별로 없어 속도를 바꿀 필요가 없는 뻥 뚫린 고속도로와 같은 도로에서 운전을 하는 운전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손꼽히죠. 이는 장거리를 운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많이 되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과 같이 길이 자주 막히고 신호가 많으며 커브길과 경사가 많은 길에서는 속도 조절을 위해 브레이크를 자주 밟아야 하기 때문에 기존의 1세대 크루즈 컨트롤을 활용하기가 애매했습니다. 앞 차가 속도를 늦추거나 교통 체증이 발생하면 사고가 발행할 수 있는 단점이 있어 활용성이 다소 떨어졌던 것이죠.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로 발전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4.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의 등장
<출처> Vern Eide Hyundai sioux City
최근에는 일정 속도를 유지하는 기능만이 있는 1세대 모델에서 벗어나 앞 차와의 간격까지 유지할 수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나오며 점차 반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발전한 기능의 컨트롤을 이용하면 동일한 속도를 유지하고 있더라도 운전자가 지정한 앞 차와의 간격이 좁아지면 차량이 스스로 속도를 줄여 안전 거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나오는 모델은 점점 더 발전하며, 앞 차가 멈추면 차량도 스스로 멈추었다가 다시 출발하는 기능까지 탑재하게 됩니다. 기존의 1세대는 속도 유지 기능을 중단하면 원상복귀가 되기 때문에 시내 주행이 어려웠던 반면, 새로 나온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시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전한 자율주행도 곧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 나아가 내비게이션 기반의 도로 정보를 활용하여 차 스스로가 도로 속도 제한에 맞추어 설정 속도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기도 하고, 안전 속도 구간에서 스스로 속도를 줄이는 기능도 있으며, 곡선로가 나오기 전에 자체적으로 속도를 줄이는 기능 등 계속해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덕분에 우리는 자동차 자율주행의 시대에 성큼 다가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반 자율주행을 경험하게 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옵션으로 있는 차종은 내차 팔때도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완전 자율주행이 아니기 때문에 운전자는 항상 주의를 살피고 긴장을 늦춰서는 안됩니다.
5. 옵션에 크루즈 컨트롤이 있는 차종
<출처> BOSCH
그렇다면 크루즈 컨트롤이 옵션으로 들어가 있는 차량을 한번 알아볼까요? 해당 옵션이 장착되고 생산된 첫 번째 차는 1985년에 나온 1세대 현대 소나타 입니다. 이후에는 소나타, 그랜저, 에쿠스에 장착이 되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기아 모닝과 쉐보레의 스파크 등 경차에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합니다.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의 경우에는 2008년 1세대 제네시스, 5세대 그랜저HG 부터 시작하여 현재는 K9, 에쿠스, 이슬란, K7 등의 준대형급, 그리고 아반떼 K3, 아이오닉, 쏘울EV 등의 준준형 차량, 그리고 경차에는 2021년 캐스퍼가 옵션 선택이 가능하여 반 자율주행이 가능해 졌습니다.
6. 옵션 있는 내 차 견적은 얼마일까?
그렇다면 내차 팔때 크루즈 컨트롤 옵션이 있는 경우, 그리고 옵션이 없는 내차 팔때에는 견적이 얼마 나올지 궁금하신가요? 내차 팔때 견적이 얼마 나올지 궁금할 때에는 헤이딜러에서 헤이딜러 셀프 혹은 헤이딜러 제로 서비스를 이용해서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견적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헤이딜러 제로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날짜와 방문 주소만 입력하면 헤이딜러 제로 전문평가사가 방문 장소까지 찾아와서 내 차를 정확하게 평가해주고 경매에도 대신 올려주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특별히 헤이딜러 제로를 이용하면 전문평가사가 확인한 견적을 가지고 딜러 입찰이 있기 때문에 추후에 감가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늘은 크루즈 컨트롤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이는 매우 편리한 기능으로 내차 팔때 인기 있는 옵션이죠! 내차 판매를 원한다면 먼저 헤이딜러에서 옵션에 따른 내 차 견적 확인하고 헤이딜러 제로로 편리하게 판매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