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캐스퍼’와 ‘캐스퍼 ev’ 당신의 선택은?

안녕하세요. 국내 내 차 팔기 1등 서비스 헤이딜러입니다.

현대자동차의 경형 SUV 캐스퍼가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가솔린 모델은 페이스리프트로 상품성이 개선되어 더 뉴 캐스퍼로 돌아왔고, 새로운 전기차 모델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이 추가되며 선택지가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캐스퍼 전기차와 더 뉴 캐스퍼 중에 고민하는 분이 늘었습니다. 오늘은 캐스퍼 EV와 캐스퍼 신형의 주요 특징을 비교하고, 구매 기준별로 추천 모델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더 뉴 캐스퍼 vs 캐스퍼 EV

먼저, 더 뉴 캐스퍼와 캐스퍼 전기차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며 기존 모델 대비 어떤 강점을 가지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더 뉴 캐스퍼

더 뉴 캐스퍼는 외관 디자인 변화와 공력 계수 개선이 특징적입니다.

전면부에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새로운 프론트 범퍼를 적용하여 경형 SUV만의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후면부에도 리어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통일감 있게 설계하여 전체적으로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습니다.

또한 최적화된 차체 설계로 기존 대비 약 6% 향상된 공력 계수를 자랑하며, 연비와 주행 안정성을 개선한 모습입니다.

가격의 경우, 기본 모델 스마트가 1,460만 원, 디 에센셜 1,680만 원, 인스퍼레이션 1,980만 원으로 최상위 트림의 경우 기존 모델보다 가격이 110만 원 인상되었습니다. 다만 기본 옵션으로 LED헤드램프, 조수석 파워윈도우, 듀얼혼, 2열실내등, 오토홀드, 10.2인치 디스플레이, 후륜 대용량 디스크 등이 추가되어 사실상 가격 동결과 마찬가지라는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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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캐스퍼 EV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의 경우 기존 캐스퍼 디자인에 전기차만의 장점을 더하여 재탄생했습니다.

캐스퍼 EV는 기존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180mm, 너비 15mm, 길이 230mm가 늘어나 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데요. 또한 캐스퍼 전기차 모델의 전비는 복합 5.6km/kWh이며, 연간 약 48만 원의 연료비가 예상되어 내연기관 차량보다 경제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러한 캐스퍼 일렉트릭 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기준 프리미엄 2,740만 원, 인스퍼레이션 2,990만 원으로 내연기관 모델보다 2배 가량 비쌉니다. 다만, 국고 보조금 520만 원, 지자체 보조금을 제하면 지역에 따라서 1천 만 원 대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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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매 기준에 따른 추천

기준	더 뉴 캐스퍼	캐스퍼 일렉트릭
초기 비용 절약	✔️
차량 유지비, 연료비 절감		✔️
정숙하고 부드러운 주행감		✔️
힘있게 밀어주는 주행감	✔️
도심 주행		✔️
장거리 주행	✔️
차박, 캠핑 등 여행		✔️

1) 초기 구매 비용

초기 구매 비용을 절약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더 뉴 캐스퍼를 추천합니다.

캐스퍼 신형은 기본형 모델이 1,460만 원부터 시작되어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까지도 1천 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반면 캐스퍼 일렉트릭 가격은 서울시 기준으로 국고와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해도 기본형이 2,100만 원대부터 시작합니다. 기본형만 비교하면 545만 원 정도 캐스퍼 일렉트릭 가격이 더 비싸 초기 구매 비용을 절약하고 싶은 분은 내연기관 모델을 고려해 볼 만합니다.

2) 차량 유지비

차량 유지비(연료비, 세금 등)을 절감하고 싶으신 분에게 캐스퍼 전기차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캐스퍼 EV는 연료비가 내연기관 모델보다 낮습니다. 1년에 1만 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캐스퍼 일렉트릭은 연간 48만 원 정도의 연료비가 듭니다. 반면 더 뉴 캐스퍼는 자연흡기가 120만 원, 터보가 130만 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국제 정세에 큰 영향을 받는 기름값은 오르내리는 폭이 커서 그에 따른 영향도 크죠.

유지비 측면에서도 캐스퍼 전기차의 가격이 더 낮습니다. 엔진오일 등 소모품 교체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장기적으로 큰 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