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디젤차 규제 관련해서 제재가 늘어나고 있다는 뉴스가 계속해서 보도되고 있습니다. 특히 노후 경유차의 경우에는 자동차 배출가스의 문제로 경유차 퇴출을 위한 조기 폐차 관련 정책이 생기고 있는데요, 경유차, 즉 디젤차는 정말로 환경에 좋지 않은 것일까요? 오늘 글에서는 노후 경유차, 즉 디젤차 규제가 강화되는 이유를 짚어보고, 현재 디젤차를 타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함께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디젤차란?
<출처> buyacar
디젤차 규제에 대한 내용에 앞서, 우선 디젤차란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겠죠. 먼저 디젤은 차를 움직이게 할 때 쓰이는 사용 연료의 이름으로, 영어로는 디젤, 국어에서는 경유라고 합니다. 즉 디젤차는 디젤(경유)을 연료로 쓰는 차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반면 가솔린차는 가솔린(휘발유)를 사용 연료로 쓰는 차량을 뜻합다. 차에 들어가는 연료를 무엇으로 사용하는지에 따라 엔진이 작동하는 방식 및 주행 방식이 모두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를 디젤차, 가솔린차, 전기차, 수소차 등 연료에 따라 구분하는 방법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디젤차는 어떻게 에너지를 만들고 차를 움직이는 것일까요? 경유가 디젤차에 들어가면 디젤차 속 엔진은 공기 흡입, 공기 압축, 연료 분사, 폭발을 일으켜서 동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이러한 폭발은 휘발유에 비해 더 강한 에너지를 만들어 냅니다. 에너지가 강한 만큼, 연료의 힘이 좋고 같은 양이라도 더 멀리 주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디젤차의 연비는 상대적으로 좋습니다. 하지만 에너지가 큰 만큼 소음과 진동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며, 엔진에서 공기를 압축하는 과정에서 큰 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큰 열을 견딜 수 있도록 엔진이 더 복잡하고 높은 내구성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디젤차가 더 튼튼하고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가벼운 전기차가 좋다면? 차테크를 위한 인기 중고 전기차 추천 3 – 지금 확인하기
2. 디젤차가 대기환경 문제가 되는 이유
<출처> Hua Hin Today
높은 효율성과 힘 좋은 차량으로 한때 가솔린차보다 인기가 있던 디젤차, 그렇지만 현재의 디젤차는 대기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몰리며 경유차 퇴출을 위한 디젤차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디젤차가가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문제는 바로 디젤차에서 에너지를 만들때 탄소가 완전 연소 되지 못하면서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각종 대기오염을 파괴하는 자동차 배출가스가 배출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발생된 배출가스는 대기 중 수증기와 결합해 황산이나 질산으로 변화되어 환경과 사람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노후 경유차가 발생시키는 대기오염물질들은 사람의 눈, 코, 점막을 자극하며 기관지와 폐에 여러가지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디젤 자동차 배출가스는 WHO에서 1등급 발암물질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려 국가와 정부에서 디젤차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3. 디젤차 규제 –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정부는 더 강력한 디젤차 규제를 위해 올해 2023년 1월 1일부터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규칙은 말 그대로 대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규칙입니다. 새로운 시행 규칙 중 주된 재용은 올해부터 환경부는 국내에 등록된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116만대 중에서 매연저감장치(DPF/CPF)가 장착되지 않아서 더 많은 공기오염을 일으키는 84만대의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조기 폐차를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내 디젤차가 경유차 퇴출을 위한 조기 폐차 대상이 아닌지를 알려면 먼저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에 따른 등급을 알아야 되겠죠?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은 1등급에서 5등급으로 분류가 되며 1등급이 가장 좋은 등급입니다. 현재 경유차는 구조상 배출가스가 많기 때문에 최고 등급이 3등급이며, 유로 기준으로는 유로5, 유로 6이 3등급에 해당합니다. 이번에 폐차 지원 대상으로 지정된 4등급 차량은 유로 4이며, 4등급 차량이라 하더라도 연식이나 사양에 따라 폐차 지원 사업 대상이 아닐 수 있으니 자신의 차량이 지원대상인지 알고 싶으면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에서 정확히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포스트
환경부는 4등급의 노후 경유차가 계획대로 조기 폐차가 된다면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연간 약 3천4백톤,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약 479만톤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5년 전 자동차 배출 초미세먼지의 약 8.4%가, 온실가스의 약 4.8% 의 배출량이 감소하는 것이죠. 이렇게 노후 경유차의 환경 오염 배출량이 큰 만큼 정부의 경유차 퇴출 사업을 계속해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르고 있으면 손해보는 2023년 자동차 정책! – 보러 가기
4. 지금 내 디젤차,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출처> CITY FORD
이렇게 계속해서 규제가 강해지고 있는 디젤차. 이미 디젤차를 구매해서 타고 있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사실 경유차는 조기 폐차 대상이 되어 조기 폐차 보조금을 받는 것보다 중고차 판매로 처분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으로 훨씬 이득입니다. 경유차 퇴출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지만 사실상 디젤차가 아직도 많이 있기 때문에 완전한 경유차 퇴출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서울 경기 지역이 아닌 지방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디젤 차량의 제제가 약하거나 없는 지역도 많기 때문에 힘 좋고 연비 좋은 디젤차에 대한 수요가 있는 편입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중고 경유차를 판매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5. 현명하게 디젤차 판매하는 법
그렇다면 디젤 중고차를 좋은 가격에 팔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중고차 판매 1등 앱 헤이딜러에 있습니다. 헤이딜러에는 내 차 번호와 소유주 이름만 있으면 얼마에 팔릴지 바로 시세 조회가 1분만에 가능합니다. 또 전국의 1만1천명의 수많은 딜러가 참여하고 있어 최대한 많은 견적을 받아볼 수 있죠. 차량에 대해 잘 모르고 딜러와 대면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딜러 대면 없이 감정평가사가 감정을 대신 해주고 판매까지 이어지는 헤이딜러 제로 서비스도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헤이딜러 서비스를 어떻게 사용해할지 막막하신 분들은, 아래 가이드를 확인한 후 편리하게 조회부터 경매, 판매까지 진행해보세요!
오늘 글에서는 디젤차 혹은 경유차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며, 정부가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서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시키는 등 강력한 디젤차 규제 강화를 시행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경유차 퇴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내 경유차를 좋은 가격에 파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내용이 디젤차 규제 정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