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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링컨이 올해 국내 출시를 예고했던 모델 중 하나인 링컨 노틸러스 풀체인지 디자인을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했습니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던 포드 링컨의 새로운 시작이 기대가 되는데요. 이번 게시글에서는 중형 SUV 모델인 신형 노틸러스 3세대의 풀체인지된 모습은 어떤지, 헤이딜러와 함께 먼저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형 노틸러스 3세대 외관 디자인
이번에 발표한 포드 링컨의 신형 노틸러스 3세대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외관 디자인이 전세대와 완전히 달라졌는데요.
기존까지 링컨 특유 그릴 디자인을 중점으로 양 측면 헤드 램프를 분리했지만, 노틸러스부터는 그릴과 헤드램프가 연결되었습니다.
또 모든 트림에 제트 외관 패키지가 적용되었고, 여기에 촘촘한 패턴으로 화려하게 자리잡은 전면 그릴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크롬 라인, 링컨 엠블럼이 더해져 강인한 인상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이 가로줄을 강조하기 위해 화려한 그릴 그물망 장식을 점의 형태로 소화했습니다.
더불어 매서운 눈매의 픽셀 헤드라이트는 날렵하게 다시 태어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노틸러스 풀체인지 모델의 측면부는 부드러운 유선형 라인으로 전체적인 볼륨감을 더했는데요. 부푼 펜더와 홀쭉한 B-필러 부근으로 라인감이 잘 드러납니다.
포드 링컨 노틸러스 풀체인지 디자인에서 인상적인 점은 바로 도어 손잡이 위치입니다. 터치타입 도어를 도어 벨트라인에 배치하는 독특한 시험을 했는데요. 이는 링컨 컨티넨탈 10세대와 같은 형태입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측면에서 바라볼 때 오히려 잘 어우러지는 모습이지만, 측후면에서의 모습은 다소 어색함이 남습니다.
후면부는 듀얼 테일파이프 형상의 범퍼 가니쉬가 적용되었고, 수평형 테일램프와 스포일러로 비교적 단정한 모습입니다. 이 리어램프에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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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노틸러스 3세대 내부 디자인
포드 링컨 신형 노틸러스 풀체인지의 핵심 변화는 ‘실내’ 입니다.
48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차량의 대시보드를 모두 감싼 형태입니다. 이 디스플레이에는 핵심 운전 정보, 내비게이션, 개인화된 콘텐츠 등이 포함되어 제공하며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파노라믹 스크린 디자인은 운전 편의성을 높이고, 확장된 공간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센터패시아의 11.1인치 센터스택 터치스크린이 적용되어 공조 시스템 등의 차량 조작 기능을 지원합니다.
더불어 실내 전체에 앰비언트 라이트가 탑재되어 디스플레이 중앙부터 전면, 후면 도어 패널에 불이 들어와 멋진 비주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링컨 노틸러스 풀체인지 디자인에서는 실내 탑승객들의 휴식을 위한 환경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링컨 리쥬브네이트로 조명, 스크린 비주얼, 좌석 위치, 마사지 옵션 등 개인 선호도를 반영해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맞는 재충전 공간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28개의 스피커를 탑재한 레벨 울티마 3D 사운드 시스템과 24way 전동시트 기능도 더했습니다. 이를 통해 다차원적이고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외의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 플레이, 5G 통신 OTA 등 고객 선호 사양도 대폭 적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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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노틸러스 3세대 주행보조 시스템
포드 링컨 신형 노틸러스 3세대에서는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도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링컨 노틸러스만의 부드러운 승차감을 위해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포함하여 차량 모션, 조향, 차체 움직임 등을 모니터링하는 센서 12개가 장착되었습니다. 주행모드는 Normal, Conserve, Excite, Slippery, Deep Condition 5가지로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ADAS 기능도 강화되었습니다. 링컨 블루쿠르즈 1.2 버전을 도입하여 고속도로에서 완전한 핸즈프리 주행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핸즈프리 블루존 내 주행 시 방향 지시등 설정만으로 차선 변경을 할 수 있으며 차선 복귀 등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2.0, 자동주차기능 등 여러 보조 기능들이 탑재됩니다.
신형 노틸러스 3세대 파워트레인
포드 링컨 신형 노틸러스 3세대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로 운영됩니다.
최고출력 250마력의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은 8단 자동 변속기로 다양한 환경의 다섯 가지 주행 모드(Normal, Conserve, Excite, Slippery, Deep Condition)를 지원합니다.
최고출력 310마력의 2.0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100kW 전기 모터가 장착되었고, CVT 탑재로 효율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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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노틸러스 3세대 가격
신형 노틸러스 3세대의 현지 가격은 5만 2,000달러(약 6,900만 원)부터 판매 중이며 트림에 따라 약 8,000만 원까지 올라갑니다.
링컨 노틸러스 풀체인지 모델의 국내 출시는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내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드 링컨 신형 노틸러스 3세대 출시 정보를 알아 보았습니다. 이번 링컨 노틸러스는 차박, 캠핑 열풍으로 최근 사랑받고 있는 중형 SUV 모델인 만큼 노틸러스 풀체인지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게 될 지 그 결과가 궁금해 지는데요. 4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링컨 노틸러스는 성공적인 데뷔전을 열 수 있을까요?
한편 한국자동차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작년 자동차 판매 세계 1위는 SUV였는데요. 전체 40.8%로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도 SUV 신차 출시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중형 SUV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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