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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트랙 전용 하이퍼카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바로, 프랑스 수제 스포츠카 브랜드 부가티의 트랙 전용 머신 ‘볼리드’가 그 주인공입니다. 볼리드는 이탈리아어로 ‘미사일’을 뜻하는 유성 이름인데요. 과연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의 속력을 낼 수 있을지, 헤이딜러와 함께 디자인부터 성능, 가격까지 한 번에 알아봅시다.
1. 부가티 볼리드 소재
볼리드는 ‘미사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의 자리를 노릴만한 소재로 이루어졌습니다. 최대치의 다운포스를 위한 초경량 탄소섬유 모노코크 바디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 탄소섬유는 프론트엔드와 언더바디에 모두 사용되었습니다. 이 초경량 탄소섬유의 인장 강도는 항공우주산업에 사용되는 것과 일치한다고 하는데요.
3D 프린터로 제작된 초박형 항공우주 등급의 티타늄 합금은 차체 구성품에도 여럿 사용되었습니다. 세라믹 브레이크의 캘리퍼는 각 2.4kg, 중앙 잠금식 단조 알루미늄 휠 무게는 앞 7.4kg, 뒤 8.4kg입니다. 앞 340mm, 뒤 400mm의 넓은 폭을 가진 타이어가 탑재되었고, 서스펜션은 수평 댐퍼가 있는 티타늄 100g 푸시로드에 의해 작동됩니다. 푸시로드 무게도 100g에 불과합니다.
즉, 모든 드라이버가 티타늄으로 제작됨과 동시에 단조 마그네슘 휠 등을 통해 가벼운 공차중량을 완성했는데요. 1,240kg로 아주 가벼운 중량을 완성시켰습니다.
2. 부가티 볼리드 외관디자인
가벼운 차 중량뿐 아니라, 부가티 볼리드의 드라마틱한 속도는 형태에서부터 그 위력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에어로다이내믹이 극적으로 표현된 외관은 하이퍼카에 걸맞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최대 3톤의 다운포스를 만들어내는 전면과 후면의 디퓨저와 함께 400mm에 달하는 타이어 폭으로 완성도 높은 하이퍼카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부가티 볼리드는 부가티 시론을 베이스로 개발되습니다. 그럼에도 외관에서는 부가티 시론의 형태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변형되었는데요. 2021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국제자동차축제에서는 볼리드가 ‘가장 아름다운 하이퍼카’로 선정되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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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가티 볼리드 실내디자인
최근 부가티는 볼리드 내부 모습을 추가로 공개하며 론칭 준비가 막바지에 이른 것을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볼리드 내부에는 트랙 전용 차량 답게 공조 장치와 에어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없습니다. U자 형태로 제작된 요크 스티어링 휠은 인체공학적으로 제작되었고, 주행에 필요한 8개의 버튼도 직관적으로 배치되었는데요.
그 외로는 스티어링 휠 앞에 작은 디스플레이만 표시될 뿐, 트랙 전용 하이퍼카답게 오직 운전자가 레이싱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볼리드의 스포츠 시트는 차량 뼈대인 모노코크 섀시에 직접 배치되었는데요. 이로써 차체 중량을 더욱 감소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스포츠 시트는 4가지 크기로 신체 유형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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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가티 볼리드 성능
볼리드는 하이퍼카답게 레이스 트랙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드라이브 시스템을 설계했는데요. 더 높은 엔진 스피드를 위해 엔진, 변속 장치를 최적화했습니다. 특히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가 되기 위하여, 극단 반응 특성을 달성하고자 흡기 및 배기 시스템을 일시 차단하는 등 성능을 위한 여러 장치가 탑재되었습니다.
볼리드는 변속기로 7단 듀얼 클러치가 적용되었습니다. 아울러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와 미쉐린 레이싱 슬릭 18인치 휠이 장착되었는데요.
하이퍼카에 걸맞게 맞춤형 냉각 및 오일 시스템을 최적화함과 동시에 4개의 터보차저를 업그레이드 해 더 높은 속도에서 더 많은 부스트를 생성합니다. 결과적으로 포뮬러 1에 출전한 자동차보다 더 나은 수준의 냉각 시스템 환경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부가티 볼리드에 탑재한 트랙용 엔진은 부가티 시론과 같은, 8.0리터 쿼드 터보 W16입니다. 다만 파워트레인은 부가티 시론보다 60mm 앞 쪽으로 배치해 터보차지를 개선했습니다. 기존 프로토타입에서는 옥탄값(RON) 110을 기준으로 1,825 마력의 출력을 낼 것으로 알려졌었는데요. 실제 양산형에서는 1,578 마력으로 스펙이 다소 제한된 모습입니다.
하지만 프로토타입 기준 부가티 볼리드는 가벼우면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라고 평가 받았었는데요. 그 위력은 F1 머신과 동급의 마력당 무게비를 자랑합니다. 이를 계산해 보면, 0.67kg이라는 전례 없는 수치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즉, 톤당 1,472마력(bhp)으로 1,240kg의 차체 무게에서 1,825마력(bhp, 1850ps)의 성능을 보여줬던 것입니다.
부가티 볼리드는 시속 100km를 2.1초에 도달하는 가속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속 200km는 4.3초, 시속 300km까지는 7.3초밖에 소요되지 않았습니다. 부가티 시론과 비교해보면, 시론의 도달 시간은 각 2.4초, 6.1초, 13.1초로 볼리드가 훨씬 폭발적인 성능을 갖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부가티 시론을 압도하는 스펙으로 최고 속도는 시속 500km를 뛰어 넘을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를 주행 시뮬레이션으로 돌리면, 뉘르부르크링을 5분 23초면 통과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로 기록될 것인지 기대되는 하이퍼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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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가티 볼리드 가격
볼리드는 40대 한정으로 생산해, 12월 현재 이미 모두 예약된 상태입니다. 2024년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볼리드 가격은 약 470만 달러로, 한화로 따지면 약 63억 원에 달합니다. 부가티 가격이 편임에도, 역사상 가장 가볍고 과감한 성능을 갖추었기 때문에 기대가 높은데요. 실제 출시 후 부가티 가격은 더욱 높이 평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례 없는 스펙과 성능으로 또 한 번 새 역사를 쓰는 부가티, 그 한계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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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트랙 전용 하이퍼카 볼리드의 디자인과 성능, 가격까지 정리했습니다. 40대 한정으로 생산되는 부가티 볼리드의 실제 가치가 얼마까지 올라갈지 궁금해지는데요. 2020년 일회성 콘셉트로 처음 공개되었지만, 폭발적인 반응으로 트랙 전용 모델로 한정 생산되는 하이퍼카인 만큼 그 결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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