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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스포츠카, 애스턴 마틴 밴티지 부분변경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벤티지는 애스턴 마틴에서 70여 년간 함께해 온 역사 깊은 모델인데요. 1951년 첫 모델 DB2 벤티지부터 시작하여 꾸준히 출시를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2018년 이후, 6년 만에 대대적인 부분변경을 진행하며 상품성을 개선하였는데요.
애스턴 마틴 밴티지는 장거리 운전을 위한 GT카로도 유명한 스포츠카입니다. 낮은 차체에도 일반적인 도로 환경에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차량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비슷한 경쟁 차종으로는 포르쉐 911 터보 S, 메르세데스 AMG GT63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헤이딜러와 함께 애스턴 마틴 밴티지 가격부터 디자인까지 모두 알아보겠습니다.
1. 애스턴 마틴 밴티지 디자인
1) 애스턴 마틴 밴티지 외관디자인
애스턴 마틴 밴티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 디자인 개선을 통해 더 세련된 모습을 완성했습니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감싸는 새로운 범퍼 디자인, 가니쉬가 적용되었는데요. 날카로운 눈매와 고급스러운 전면부가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냅니다. 이는 애스턴 마틴의 DB12 모델과 흡사한 모습입니다. 벤티지 페이스리프트는 그릴이 38% 넓어지면서 공기 흡입량도 29% 증가했는데요. 더 강력한 냉각 성능으로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완성하였습니다.
도어 핸들도 차량이 정지됐을 때 자동으로 노출되도록 설계되어 에어로다이내믹의 강점을 갖추었는데요. 여기에 두텁게 자리잡은 펜더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구현했습니다.
후면에는 범퍼 양 끝에 새로 적용된 작은 크기의 통풍구와 더 큰 직경으로 존재감을 내는 머플러를 제외하면 큰 변화가 없습니다.
측면에는 애스턴 마틴의 상징인 사이드 스트레이트가 적용됐습니다. 휠은 기본 사양 21인치 알로이 휠로, 더 넓어진 휠 아치형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벤티지는 전반적으로 차체 프레임이 강화되었는데요. 차체 폭이 30mm 넓어져 탄탄한 외관을 보입니다.
그리고 알루미늄 샷시가 강성과 결합력 향상이라는 이름 하에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전륜 서스펜션이 더욱 견고해졌고, 추가된 보강재와 새로운 언더 트레이로 전반적인 주행 감성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2) 애스턴 마틴 밴티지 실내디자인
신형 밴티지는 DB12와 비슷하게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실내디자인이 돋보이는데요. 애스턴 마틴만의 스포티함을 드러냅니다. 수작업 바느질의 브리지 오브 위어 가죽, 실제 금속, 스웨이드, 카본 등 고급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아울러 애스턴 마틴 밴티지에는 10.25인치 디스플레이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애스턴 마틴에서 DB12 이후 두 번째 적용인데요. 퓨어 블랙 터치스크린으로 하나의 손가락이나 여러 손가락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새롭게 개발된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더 스마트한 길 안내를 지원합니다. 온라인 연결로 운전자가 좋아하는 레스토랑을 찾고, 리뷰를 보고, 목적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애스턴 마틴 앱에서 목적지를 빠르게 선택해 운전 전에 차량으로 미리 보낼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새로운 3D 라이브 매핑은 실시간 교통 상황과 차선 안내로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더욱 쉬워졌습니다.
또한 무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고, 빠른 반응 속도를 자랑합니다.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용 커스텀 커넥티비티 앱과 연결되고, 이를 통해 사용자가 차량과 상호 작용하거나 제어, 피드백할 수 있습니다. 조작 버튼도 모두 물리 버튼 방식이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1개 스피커의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됩니다. 옵션으로는 15개 스피커, 1170W 출력의 바워스&월킨스 서라운드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애스턴 마틴 밴티지 파워트레인
신형 밴티지의 가장 큰 변화는 성능 개선입니다. 기존 엔진은 메르세데스-AMG제 4.0리터 V8 직분사 터보차저 가솔린이었는데요. 최대 출력 510 마력, 최대 토크 69.8kg.m를 보였습니다.
이번 신형 밴티지의 경우, 캠 프로파일 변경, 터보 크기 증가, 압축지 최적화, 냉각 성능 향상을 통해서 파워트레인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수작업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은 최고 출력 665 마력(ps), 최대 토크 81.6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이전 모델 대비 4.0리터의 동일한 배기량이지만, 155 마력(30%), 11.7kg.m토크(15%)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 변속기로는 ZF제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습니다. 단순 수치 증가 뿐만 아니라 변경된 압축비 결과로 오일 쿨러의 크기를 키우는 등 획기적인 상품성 개선을 이뤄냈습니다. 가속력은 시속 60마일까지 3.4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202 마일로 최대 시속 320km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런칭 제어 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 파워트레인, 변속기, ESP와 통합한 런치 컨트롤은 E-디퍼렌셜, 슬립 컨트롤 및 엔진 토크 관리와 함께 작동하고, 휠 미끄러짐을 줄이며 최적의 토크를 분배합니다. 그리고 트랙션 컨트롤(ATC) 시스템이 적용되어 운전자가 출발 시 슬립을 정밀히 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애스턴 마틴 밴티지 가격
신형 밴티지는 지난 2월 12일 공개되었는데요. 애스턴 마틴 밴티지 가격은 13만 4,000파운드(약 2억 2,657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신형 밴티지는 스포츠카 동급 대비 최고의 퍼포먼스와 디자인을 자랑하는 만큼 애스턴 마틴 밴티지 가격대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애스턴 마틴 측에서는 벤티지가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초점을 둔 차량으로, 가장 빠르고 짜릿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애스턴 마틴 밴티지 가격부터 디자인, 성능까지 출시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DB12의 스포티한 디자인 구성에 차별화된 주행 감각까지 갖춘 신형 밴티지, 그 인기가 어디까지 치솟을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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