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전기 차량 시장에 새로운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아우디 Q6 e-tron은 전기 SUV의 시대를 열며 A6 e-tron과 더불어 아우디의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우디는 전기차 시장에서 후발 주자로 출발했지만, 높은 디자인 완성도와 성능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를 이끌어내고 있는데요. 중형 SUV 모델인 아우디 Q6 e-tron 차량은 어떤 기능과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프리미엄 SUV인 만큼 가격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함께 새로운 아우디 Q6 이트론을 탐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우디 Q6 e-tron 디자인
1) 외관 디자인
아우디 Q6 e-tron은 전반적으로 기존 e-tron 디자인을 진보시켜 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전면에는 전형적인 아우디의 싱글 프레임 그릴이 적용되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합니다.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는 안정적인 비율을 제공하며, 싱글 프레임의 폐쇄형 그릴은 차량의 품격을 높입니다.
측면에서는 두터운 휀다로 강인함을 나타내며, D필러 앞에 쿼터글래스가 적용되어 실내에서 개방감을 제공합니다.
아우디 Q6 e-tron | BMW iX3 | 제네시스 eGV70 | |
전장 | 4,771 | 4,735 | 4715 |
전폭 | 1,939 | 1,890 | 1,910 |
전고 | 1,685 | 1,670 | 1,630 |
축거 | 2,889 | 2,865 | 2,875 |
Q6 e-tron의 크기는 길이 4,771mm, 너비 2,193mm, 높이 1,702mm, 휠베이스 2,899mm로 중형 SUV 정도의 크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동급 경쟁 차종인 BMW iX3, 테슬라 모델 Y, 제네시스 eGV70과 비교했을 때도 모든 면에서 더 큰 폭을 자랑하는데요. 때문에 더 넉넉한 실내 공간과 편안한 승차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적재 공간은 기본 526L이며, 뒷좌석을 모두 접을 경우 1,529L로 확장됩니다. 또한, 전면 후드 아래의 트렁크는 64L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아우디는 조명회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램프에 화려한 기술과 디자인이 돋보이는데요. Q6 e-tron에도 세계 최초의 LED 기술을 사용하여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의 디자인을 멋지게 끌어올렸습니다. 액티브 디지털 조명 시그니처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헤드라이트와 미등을 제공하며, 디지털 OLED를 탑재한 테일램프는 주변 운전자들에게 내 차의 존재를 알리는데 효과적인 역할을 합니다.
2) 실내 디자인
탑승자를 부드럽게 감싸는 ‘소프트 랩’ 테마를 기반으로 3개의 디스플레이를 배치했습니다. 파노라마 형태의 통합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며 11.9인치의 클러스터, 14.5인치 내비게이션 그리고 10.9인치의 보조 디스플레이를 제공합니다. 개선된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새로 채택해 디지털화를 눈으로 직접 보여줍니다. 아우디는 이러한 인테리어 구성을 ‘디지털 스테이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안드로이드 오토를 기반으로 하며 유튜브를 비롯해 70여 개의 기본 앱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며 앱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앱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내부 편의사양으로는 뱅앤올룹슨이 공급하는 22 스피커, 830W 오디오 또한 돋보입니다. 인터랙션 라이트를 통해 차와 운전자가 교감하는 느낌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센터 콘솔에는 2개의 컵 홀더와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 암레스트 아래 별도 수납공간까지 마련했습니다. 2열 바닥은 전기차의 특징인 터널이 없는 형태입니다. 헤드라이닝, 필러, 선바이저 등에는 100% 재활용 소재를 적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했습니다.
2. Q6, e-tron 모델만의 특징
1) PPE 플랫폼
Q6는 아우디의 첫 번째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 기반 모델로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PPE는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고급 전기차 플랫폼으로, 폭스바겐 MEB 플랫폼에 적용하기 어려운 다른 차종을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이 PPE 플랫폼은 가변형으로, 휠베이스, 휠 트랙, 차체 바닥 높이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전기차 플랫폼은 파워트레인, 차체, 서스펜션 등 다양한 구성 요소로 이뤄져 있습니다. 각 요소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세그먼트가 나오는데요. Q6 e-tron은 파워트레인의 효율성을 강조하며, 단 10분 충전으로 최대 250km를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800V 아키텍처와 새로운 HV 배터리, 온도 관리 시스템 덕분인데요. EPA 기준으로 최대 480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합니다.
2) 배터리 및 충전 시스템
Q6 e-tron은 고성능 배터리 및 충전 시스템을 자랑합니다. 270k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하여 단 10분 충전으로 약 25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긴 여정에도 걱정 없이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충전 포트 위치가 차체 뒤편에 위치하여 후면 주차하기 더욱 용이하도록 충전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새롭게 개발된 배터리는 총 100kW의 용량을 가지며, 가용 용량은 94.9kWh입니다. 이전보다 용량은 5% 증가하고, 밀도는 30% 개선되었으며, 무게는 15% 감량했습니다. 충전 시스템은 전력 잔량이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에는 21분이 소요됩니다. 또한 히트 펌프가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배터리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열 관리 시스템이 적용되어 배터리의 안전성을 향상시켰습니다.
3) e-tron 출력
아우디 Q6 e-tron은 강력한 출력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시스템 최고 출력은 285kW (388마력, PS)이고, 고성능 SQ 6 e-tron은 380kW (517마력)를 발휘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5.9초가 소요되며, SQ 6 e-tron은 4.3초가 걸립니다. 최고 속도는 210km/h이며, SQ 6 e-tron은 230km/h에 제한을 걸었습니다.
초기 출시 모델은 4륜 구동인 콰트로이며, 향후에는 주행 효율을 높인 후륜구동 모델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행거리는 유럽 WLTP 기준으로 62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미국 EPA 기준으로는 483km를 달성합니다. 이처럼 아우디 Q6 e-tron은 강력한 출력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통해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아우디 Q6 e-트론 출시일과 가격
아우디 Q6는 아우디 전기차 중 최초로 독일 잉골슈타트 공장에서 생산됩니다. 올해 3분기 중 유럽 시장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국내에는 내년 초쯤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영국 기준 68,975파운드, 약 1억 1,800만 원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아우디가 전기차 라인업을 계속해서 확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전기차 선호도가 다소 떨어지는 추세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기차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아우디는 모델 구분 방식을 변화시키며 전기차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보조금 인하와 충전 인프라 문제로 전기차 수요가 주춤해지고 있는데요. 기존 전기차 소유자 중에는 내 차의 감가를 걱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신차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께서는 새 전기차를 구매하기 전, 리볼트에서 중고 전기차를 검토해 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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