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내 중고차 해외 수출 숫자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신차 생산공장이 중단되면서 러시아 내에 완성된 차량의 생산량이 부족해 중고차가 신차 수요를 대체했기 때문인데요. 또한, 글로벌 고금리와 구매 심리 위축의 여파로 신차 대신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도 영향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국산 중고차는 유지 보수 등 품질 관리가 잘 되어있는 데다, 모바일 앱 등을 통해 구매도 간편해서 중고차 해외 수출 시에 인기라고 합니다. 다양한 국산차의 중고차 해외 수출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수출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산차종 TOP 5와 인기 있는 이유, 그리고 중고차 수출 판매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 중고차 수출 인기 차종
자동차 시장 조사기관 카이즈유에 따르면 23년 1~5월 중고차 수출 인기 차량은 현대 아반떼가 2만 1,873대로 1위를 기록했으며, 쏘나타(2만 549대), 싼타페(1만 395대), 그랜저(8,853대), 쏘렌토(8,779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1) 현대 아반떼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 아반떼는 쏘나타와 그랜저와 함께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준중형차 세단으로, 중고차 수출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아반떼는 해외에서도 동급 세그먼트에서 판매량 5위 안팎을 왔다 갔다 하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 차량은 다양한 트림과 합리적인 국산차 중고차 시세, 안전 및 편의 장비의 풍부함 등이 인기를 끌었는데요.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기능을 갖추었기 때문에 경제적이면서 친환경적인 선택으로 중고차 해외 수출 시장에서 꾸준한 선호가 있습니다.
2) 현대 쏘나타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 쏘나타는 현대 아반떼에 이어 중고차 수출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승용차 중 가장 오래된 브랜드이며, 현대자동차의 전 모델 가운데 판매량 3번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쏘나타는 주로 리비아, 시리아, 타지키스탄 등 개발도상국으로 많이 수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산차 중고차 시세가 높게 형성되어 있는 최신 모델들보다는 오히려 이전 모델에 대한 수요가 많은 편입니다. 또한, 수출하는 국가들이 더운 날씨의 나라들이 많다 보니 검정색보다는 흰색 차량이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흰색과 검정색 차량의 중고차 매입 금액 차이는 차량마다 약간씩 상이하지만, 평균적으로 100~150만 원 정도로 큰 차이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3) 현대 싼타페
출처 : 오토헤럴드
중고차 수출 인기 순위 3위 현대 싼타페는 현대자동차 최초의 독자 개발 SUV입니다. 현재까지 쏘나타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활용하여 개발되고 있습니다.
싼타페의 경우 앙골라, 아제르바이잔 등 중남미 국가에서 인기가 많은 차량입니다. 쏘나타와 마찬가지로 더운 국가로 수출이 되다 보니 어두운색보다는 흰색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수출시장에서 중형 SUV 차량을 고급 SUV로 보는 경향이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고 합니다.
승용차와는 다르게 공간 활용도가 높은 SUV는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가족용이나 업무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어서 꾸준한 수요가 있습니다.
4) 현대 그랜저
출처 : 다나와 자동차
국산차 중고차 시세를 잘 받을 수 있는 차종 중 그랜저는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이자 플래그십 모델로, 아반떼와 쏘나타와 함께 현대자동차의 3대 세단 라인업 중 하나입니다. 이 모델은 1986년에 최초로 출시되었으며, 그 뒤로도 오랜 기간 동안 그 이름을 이어가고 있는 장수모델 중 하나입니다.
5) 기아 쏘렌토
출처 : 기아
다섯번째 국산차 중고차 시세를 잘 받을 수 있는 차종, 쏘렌토는 기아에서 2002년부터 생산 중인 중형 SUV로, 힘이 강하면서 연비가 좋아 한국 차의 장점을 잘 살린 차종입니다. 이로 인해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조지아, 중남미 지역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2004~2012년식 디젤 모델은 도로 사정이 열악한 지역에서 SUV 선호도가 높아 웃돈을 주고 구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매년 중고 자동차 수출량이 증가하며, 수출하는 차종이 다양해졌는데요. 국내에서 판매가 어려운 차량들이 중고차 수출 업체를 통해 중고차 해외 수출로 적극 보내지고 있습니다. 한국 중고차 시장에서는 주행거리나 사고 이력 때문에 값어치를 인정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중고차 해외 수출 시장에서는 긴 주행거리와 사고이력에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고차 수출 판매는 어떻게 하며 어떤 중고차 수출 업체가 필요하게 될까요?
2. 중고차 수출 판매 방법
1) 중고차 수출 말소등록
출처 : 픽플러스
중고차 수출은 자동차 관리법 제13조 (말소등록) 규정에 따라 등록을 말소하고 말소 등록된 차량만 수출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중고차 수출 판매를 위해 말소등록증을 준비해야 합니다.
2) 쇼링작업
출처 : 머니S
수출을 위해 중고차 수출 업체 중 쇼링 작업을 해주는 포워딩 업체와 계약이 필요합니다. 수출 시, 배의 컨테이너 안에서 자동차의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해 쇼링(shoring)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쇼링은 전문적인 작업으로, 차량이 컨테이너 내부에서 안전하게 고정되도록 하는 프로세스를 의미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중고 자동차가 컨테이너에 실려가기 전과 후의 쇼링 작업 사진은 중요한 자료로 간주됩니다. 이 사진들은 차량이 안전하게 고정되었는지, 운송 도중에 이동이 없는지 확인하는 데에 사용되기 때문에 작업 전, 후 사진이 필수로 제출되어야 합니다.
3) 적재지관할세관 신고
포워딩(운송) 업체와 계약 후 차량은 보세구역으로 반입됩니다. 일반 물품은 소재지 관할 세관에서 수출신고를 하고 보세구역으로 이동을 해서 선박에 적재되어 이동합니다. 그래서 소재지와 적재지가 따로 있지만, 중고차는 소재지에서 신고를 한 다음 적재지로 이동하는 과정에 불법 수출, 즉 바꿔치기를 할 수 있어 적재지 보세구역의 반입 후에 적재지관할세관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4) 위험물 선정 규정 지침 준수
IMDG CODE라고 하는 국제 해상위험물 규칙에 따라 중고차 수출은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 규정하고 있는데요. 중고차는 위험물이 아니지만 자동차 그 자체가 위험물이기 때문에 별도의 적재 절차와 운송 절차가 요구됩니다.
5) 관세사를 통한 수출신고
중고차 수출 시에는 물품 신고뿐만 아니라 반입계와 관련된 절차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컨테이너 차량 적입 후 차량번호와 컨테이너 번호가 함께 나온 사진, 차대번호 사진, 배터리 단선 사진 등이 필수로 첨부되어야 합니다. 국제 운송 중에 안전하게 차량이 운송되었음을 입증하고, 세관 절차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입니다.
중고차 수출 견적 쉽게 받는 방법?
오늘은 중고차 수출 인기 차종 TOP 5와 중고차 수출 판매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중고차 수출 판매 방법! 중고차 수출로 내 차 판매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헤이딜러에서 편리한 중고차 판매를 경험해보세요! 폐차를 고민 중이시던 분들도 헤이딜러에서 무료로 내 차 견적을 받아보고 결정해보시길 바랍니다. 헤이딜러에는 전국 11,000명 이상의 중고차 딜러가 있어 수출 중고차 딜러도 많이 있기 때문에, 어렵고 복잡한 중고차 수출 판매도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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