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내적 요소로는 연식, 중고차 주행거리, 사고유무, 차량 상태, 옵션, 변속기의 종류, 색상, 사용 용도 등이 있는데요, 외적 요인인 소비자의 선호도나 계절적인 요인, 유행, 지역 등도 가격에 영향을 주는 사항입니다. 중고차 시세조회 시에, 중고차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중고차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1) 중고차 주행거리는 중고차 시세의 중요 요인
중고차 주행거리는 중고차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주행거리가 증가하면 차량의 내부 품질이 저하되는데요, 각종 부품의 마모가 진행되고, 부품의 교체 주기도 단축되므로 소비자의 선호도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중고차 시세조회 시, 중고차 평가 기관에서 기준하는 승용차의 평균 주행거리는 1년에 15,000~20,000km입니다. 1년에 15,000~20,000km에 해당하는 평균 중고차 키로수를 초과하면 평균 시세보다 낮게 평가 받고, 주행거리가 짧으면 평균 중고차 시세보다 높게 평가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금융 사이트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고차 시세조회 시, 중고차 주행거리에 따른 감가율이 1km당 약 30원에서 200원까지 생긴다고 하는데요, 적은 금액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주행거리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 10만 km를 계산하면 300만 원에서 2,000만 원까지 중고차 키로수 때문에 감가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 : 뉴스웍스
특히 중고차 시장에서 오랜 기간 스테디셀러 모델인 경우에는 연식이 오래되더라도 중고차 주행거리가 짧았을 때 입찰 경쟁이 많아지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현대자동차 쏘나타 모델은 3년 미만의 LF쏘나타와 10년 넘은 NF쏘나타의 매입 선호도가 매우 흡사하게 나타나며, 출시한지 15년이 넘었더라도 5만 km 미만을 주행한 경우 딜러들의 매입 수요도 높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고차는 무조건 주행거리가 짧다고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높은 중고차 주행거리를 가졌지만 차주가 관리를 잘해서 오히려 짧은 주행거리를 가진 동일 차종보다 좋은 성능을 가진 차량도 많이 있기 때문에, 중고차 구입 시 다소 주행거리가 높더라도 좋은 상태의 차량을 잘 고르는 것이 저렴하고 좋은 차를 사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Q. 중고차 주행거리 10만키로 차량 사도 될까?
중고차 주행거리 10만키로 차량의 경우 중고차 시세조회를 하게 되면, 꽤 저렴한 편에 들어가게 됩니다. 연식이 짧은데 중고차 키로수가 많이 뛴 차량 등이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 영업용 차량으로 법인으로 운영을 하던 차량들이 대부분입니다. 해당 차량의 경우 법인 직원이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자동차 컨디션이 천차만별인데요, 수리를 해주는지 안 해주는지에 따라서도 컨디션이 결정됩니다.
법인이나 렌트 차량의 경우 해당 차량이 엔진오일은 제때 갈았는지, 쇼바나 브레이크 성능은 양호한지, 내 외관은 괜찮은지, 담배는 피우지 않았는지 등등의 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중고차 주행거리 10만 키로 이상의 차량은 교체해야 할 것이 많아 차량을 구매하고 기본적으로 200만 원 정도는 정비 비용으로 생각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체 품목으로는 타이어 및 타이밍벨트, 브레이크 패드, 배터리 등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일반 부속품들이 해당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동차의 엔진! 시운전을 하면서 엔진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거나 이상하다고 판단이 된다면 절대 구매하지 마세요.
중고차 주행거리 10만 키로의 차량이라도 컨디션을 잘 확인하고 중고차 시세 대비 괜찮다고 판단이 된다면 저렴하게 구매해 정비해 타고 다닐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Q. 중고차 주행거리 20만 키로 차량 사도 될까?
그렇다면, 중고차 주행거리가 20만 키로인 차량은 구매해도 될까요? 구매하려는 차량 연식이 오래되었는지, 차량이 연식은 오래되지 않고 중고차 키로 수만 많은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연식이 오래된 차량의 경우, 소모품이 아닌 곳도 부식이 되기 마련인데요, 연식이 얼마 되지 않았다면 소모품 정도만 교체를 해주면 탈만한 차량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차량 보증 서비스는 중고차 키로수 10만 km 이내에서만 진행이 되고, 그 이후의 중고차 키로수부터는 사설 보험으로도 가입이 안 되는 악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매하게 된다면 참고해야겠습니다!
하지만 중고차 시세조회를 해보면 중고차 주행거리 20만 키로 차량의 장점은 매우 저렴하다는 점! 수요가 없다 보니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차량은 처음 만들어질 때 엔진이 100만 km를 달린다고 생각해 제작하게 되기 때문에, 차를 잘 아는 분이라면 중고차 주행거리 20만 Km 차량을 구매하면 아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겠죠.
이처럼 중고차 주행거리는 중고차 시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주행거리에 따라 감가율이 크게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고차 주행거리 외에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2) 사고유무
출처 : 오토헤럴드
중고차 키로수와 함께 사고유무는 중고차 시세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감가 요인입니다. 사고로 차량의 시세만큼 보험금이 지급된 차량은 수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중고차 거래가 쉽지 않고, 사고 차의 가치 하락은 사고이력이나 사고 차량을 기피하는 소비자의 심리적인 부분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사고에 대한 수리 흔적은 감출 수 없고, 신차 출고시점과 같은 완벽한 수리도 어렵습니다. 사고는 차량 성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가격이 많이 내려가게 됩니다. 중고차 시세조회 시에 평균적으로 추돌사고 차량은 5~10%, 대형사고 차량은 20%까지 중고차 시세가 내려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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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차량 연식
출처 : SBS NEWS
차량의 연식이 경과할수록 차체는 노후화가 진행되고, 품질도 낮아져 중고차의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차량의 연식은 보통 자동차등록증에 기재된 최초 등록일을 기준으로, 연식 경과에 따른 중고차의 감가율은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중고차 시세조회 시 승용차의 경우 평균적으로 1년이 지나면 신차 가격의 약 10~15%, 3년 후에는 30~40%가 하락합니다. 제조사의 보증수리 기간이 끝나면 추가 감가가 되어 신차가격 대비 약 40~60%까지 가격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색상, 옵션, 사용 용도, 차량 수리 상태, 자동차 제조사, 소비자 선호도, 세금제도의 변경, 계절적 요인, 유행 등 다양한 것들이 중고차 시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간편한 내차 시세 조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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