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전기차 중고차 시장은 더욱 활발해졌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가 얼마나 팔렸고, 시장이 부진한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부당한 전기차 감가 피하는 법 등 중고로 전기차 팔때 고려해야 하는 사항을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둔화하는 전기차 판매 증가세
출처: 전기신문
1) 글로벌 vs 한국 전기차 판매량 비교
최근 글로벌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전문 리서치 업체인 BNEF(Bloomberg New Energy Finance)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1,670만 대로 지난해 1,400만 대보다 약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시장은 여전히 성장세이지만, 2021년 123%, 2022년 68%, 2023년 31%로 성장세는 꺾이고 있는 것입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은 2023년 15만 9,600대였으며, 2022년 16만 4,300대보다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2024년 1분기(1월~3월) 국내 전기차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보다 25%가량 감소했다고 합니다.
2) 전기차 시장 부진 이유
전 세계에서 전기차 판매가 부진한 이유로는 구매 보조금 축소 또는 폐지, 충전 시설 부족, 배터리 안전 및 충전 후 주행 거리에 대한 우려, 잦은 고장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지난 2023년 독일은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중단했으며, 프랑스는 전기차 보조금 대상을 축소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국의 환경부는 전기차 국비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차량 가격의 상한선을 지난해 5,700만 원에서 5,500만 원으로 낮췄습니다. 또한 배터리 성능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는 배터리 환경 계수와 배터리 효율 계수를 도입했습니다. 그 결과 일부 전기차의 보조금이 작년 대비 크게 줄기도 했습니다.
2024년 전기차 보조금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활발해진 국내 전기차 중고차 시장
출처: 뉴스토마토
1) 전기차 중고차 거래량 증가
신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인기가 줄어들고 있지만, 전기차 중고차의 판매량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지난 3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중고 승용차 사용 연료별 실거래 대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기차 중고차 실거래량은 약 2만 4,600대로, 2022년 1만 7,100대보다 44.1% 증가했다고 합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신차 판매량은 줄고 중고차의 거래량이 증가한 것은 중고 시장에 매물이 증가한 것과 신차 출고 대기 기간, 여전히 부담스러운 전기차 신차 가격,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축소 등을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기차 출시 초반인 2022년~2021년에 보조금을 받고 구입한 소비자들의 의무 운행 기간이 끝나면서 중고차 매물로 풀린 것입니다. 또한 중고차는 출고 대기 없이 매입 후 바로 운행할 수 있다는 점도 거래량 증가의 원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신차 구입 시 지원했던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이 축소하면서 전기차의 가격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가 중고차 시선을 돌리게 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2) 전기차 중고 시세
출처: 기아자동차
2023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기아 EV6로, 총 17,000여 대가 팔렸는데요. 판매량 2위를 차지한 현대 아이오닉5는 16,000여 대를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전기차 중고 시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23년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기아 EV6의 전기차 중고 시세는 2021년식 최소 3,640만 원에서 2024년식 최대 4,600만 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출처: 현대 아이오닉 5
현대 아이오닉5 전기차 중고 시세는 2021년식 최소 3,230만 원부터 2024년식 최대 4,010만 원에 형성되어 있으며, 테슬라 모델Y는 2021년식 최소 3,950만 원부터 2023년식 최대 7,600만 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6은 2022년식 3,150만 원에서 2024년식 4,070만 원 사이에 구매할 수 있으며, 기아 EV9 중고시세는 2023년식 4,840만 원부터 2024년식 6,960만 원입니다.
일부 수요가 몰리는 차종의 전기차 중고 시세는 신차 가격보다 높은 역전 현상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전기차를 중고로 구매하거나 판매할 계획이 있다면 인기 차종과 중고 시세를 자세히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가장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최근에는 예전보다 성능과 디자인이 개선된 다양한 모델의 전기차가 출시되어 신차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기존에 운행하던 전기차 팔때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헤이딜러를 활용해 보세요. 헤이딜러에 내 차 번호판을 입력하면 간단하게 전기차 중고 시세를 확인할 수 있고, 내 차 사진과 정보를 입력해두면 전국의 딜러들로부터 좋은 거래 가격을 제안받을 수 있습니다.
1) 번호판 입력해 전기차 중고 시세 확인하기
전기차 팔때 헤이딜러에서 번호판만 입력하면 100만 대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정확한 내 차 예상 시세를 알려 줍니다. 헤이딜러에서 시세를 조회하더라도 차량 판매 의무는 없으니 부담 없이 조회해 보세요.
헤이딜러는 매달 5만 대 이상의 차량과 50만 건 이상의 딜러 견적이 입찰 되는 서비스로, 가장 정확한 전기차 중고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사고 여부와 차량 상태, 선택 옵션 등은 고려되지 않았으므로 더 정확한 판매 견적이 필요하다면, 시세 조회 후 견적 요청을 신청하면 됩니다.
2) 사진과 정보 입력해 전국 딜러에게 가격 제안받기
기존에 중고차를 판매할 때 딜러 한 명 한 명에게 연락해 견적을 제안받았다면, 이제 헤이딜러에 내 차의 사진과 차량 정보를 입력해 보세요. 헤이딜러 승인 후, 48시간 동안 경매가 진행되는데요. 전국 13,000명 이상의 딜러가 참여해 견적을 제안합니다. 이 중에 가장 적절한 견적을 선택해 판매를 요청하면, 딜러가 방문해 무료로 출장 검차하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3) 부당한 전기차 감가 100% 보상제로 안심하기
중고차를 판매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부당 감가일 텐데요. 헤이딜러는 100% 부당감가 보상제를 통해 고객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부당한 전기차 감가 발생 시, 헤이딜러 감가 심사센터에서 심사합니다. 부당한 전기차 감가로 판단 시, 헤이딜러가 책임지고 딜러에게 환급을 요청해 감가액을 돌려 드립니다.
전기차 팔 때는 지금 헤이딜러에서 내 차의 중고차 시세를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