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키는 자동차의 발전과 함께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에서 키가 하는 역할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겠는데요, 첫 번째는 자동차의 문을 잠그거나 여는 보안 장치로서의 역할이고, 두 번째는 자동차가 움직이게 만드는 시동 장치로서의 역할입니다. 개발 초창기의 자동차는 문이나 천장이 없는 오픈된 형태였기 때문에 별도의 보안 장치가 없었으며, 사람이 직접 플라이휠이나 크랭크 핸들을 돌려 엔진 시동을 걸었다고 하는데요, 차 키가 자동차의 발명과 함께 등장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자동차 키는 언제 등장했으며,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요? 특히 편리함을 제공하는 스마트키가 중고차 시장에서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자동차 키의 변화
1) 턴키 스타터 방식 (Turnkey Starter)
출처 : 브런치
자물쇠를 여는 것처럼 열쇠를 넣고 돌려 시동을 거는 턴키 스타터(Turnkey Starter) 방식은 1949년 최초로 자동차에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검은색 플라스틱 손잡이가 달린 자동차 키가 바로 이때 등장한 것인데요, 내연기관 자동차가 처음 등장한 시점이 1886년이니 무려 63년 만에 자동차 키가 등장한 것입니다.
2) 리모컨 키
출처 : 바름정비 네이버 블로그
자동차 키는 등장 후, 보안 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도 끊임없이 발전해 왔습니다. 1980년대에 개발된 리모컨키는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차의 잠금 장치를 원격으로 여닫는 기능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차종에 따라 차의 위치를 찾기 위해 원격으로 경적을 울리거나 미리 엔진 시동을 걸어 두는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3) 스마트키
출처 : 오토헤럴드
리모컨 키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스마트 키는 편의성과 보안성을 두루 갖춘 만능 자동차 키입니다! 리모컨키와 외형은 유사하지만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하는데요, 더 멀리서 자동차의 잠금장치를 여닫을 수 있고, 자동차 근처에만 가면 자동차가 인식해 잠금장치를 열거나 웰컴 모션 등의 편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편의성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스마트키는 턴키 스타터 방식이 아닌 버튼 시동 방식을 지원합니다. 자동차 내에 키가 있다면 자동차가 이를 인식해 엔진 시동을 거는 것이 가능해 졌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일부 주차 보조(RSPA) 기능을 탑재한 자동차의 경우는 키를 이용해 차 밖에서 내 차를 주차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좁은 공간에서의 주차나 출차가 어려운 초보 운전자에게 매우 유용하겠죠?
4) 디지털키
출처 : 오토헤럴드
2019년 출시된 8세대 쏘나타에 최초로 적용된 디지털키! 디지털키는 별도의 물리적인 키 개념을 없앴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스마트폰만 있다면 자동차 키를 소지하고 있지 않아도 차의 잠금장치를 열 수 있고, 엔진 시동도 걸 수 있습니다. 기존의 스마트키가 가진 기능을 스마트폰이 대체할 수 있도록 자동차 키를 프로그램화 한 것인데요, 디지털키 기술은 스마트폰과 자동차 간의 근거리 무선통신(NFC) 및 저전력 블루투스(BLE) 통신을 활용해 기존 자동차 스마트키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자동차를 운행하려면 항상 키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에서 해방시켜주었습니다.
5) 생체 인식 시스템
출처 : 인공지능신문
2018년부터는 지문을 이용해 자동차의 문을 열고 시동도 걸 수 있는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 시동 시스템’도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디지털키가 물리적인 키의 개념을 없어지게 만든 기술이라면, 생체 인식 시스템은 자동차 키라는 개념 자체를 없어지게 만들 기술인 것 같은데요. 자동차 키로 보안을 강화하지 않아도 나만 잠금장치를 열 수 있고, 나만 엔진 시동을 걸 수 있게 되는 것이기에 보완에 편리함이 더해진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스마트키 더 알아보기
다양한 자동차 키 중에서도, 오늘날 가장 다양한 차종에 적용되고 있는 스마트키에 대해 더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스마트키의 주요 기능과 분실 시 해결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스마트키의 주요 기능
차 종에 따라 형태와 종류가 다르지만, 스마트키는 보통 4가지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키리스 이그니션 (Keyless Ignitions) 기능 : 열쇠가 따로 없어도 차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수 있는 기능
- 오토락 기능 : 하차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차 문이 잠기는 기능
- 웰컴 기능 : 운전자가 차량 근처에 있으면 자동으로 헤드 램프가 켜지는 기능
- 도난방지 기능 : 이모빌라이저가 장착되어 설정된 암호로 작동하는 기능
또한 최근에는 자동 주차, 원격 시동 등 더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2) 스마트키 분실 시 해결 방법
키를 분실하게 된다면, 차량마다 고유 코드가 있어 해당 키가 아니면 차 문을 열 수도 시동을 걸 수도 없기 때문에 다소 해결 방법이 복잡합니다. 견인 서비스를 이용하여 가까운 제조사 A/S 센터까지 자동차를 옮긴 후 스마트키를 재발급 받아야 합니다. 새로운 스마트키를 제작하는 데는 평균 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자동차 모델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2~3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 중고차 매매 시 내가 몰랐던 감가 요인이 궁금하다면? 🔽
3. 중고차 스마트키 1개, 왜 문제가 될까?
그렇다면 스마트키 분실이 중고차 시세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궁금하실 텐데요, 타던 차를 판매할 때는 스마트키 1개가 아닌, 신차 출고 시 지급된 2개가 모두 준비가 되어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키를 하나만 보유하고 있다가 분실이라도 하면 차량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이 없고, 추가로 제작하기엔 부수적인 비용이 들기 때문에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살 때도 키를 무조건 한 쌍으로 지급해 주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특히 일부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키를 잃어버리면 외국에서 수입해오는 경우가 있어 몇 주간 차량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어 중고차 판매 시, 중고차 스마트키 1개는 중고차 가격의 감가 요인이 됩니다. 스마트키 추가 제작 비용이 국산차는 개당 5~10만 원, 수입차는 4~50만 원 하기 때문에 중고차 판매 시 스마트키를 분실하였다면, 중고차 시세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손해 볼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스마트키 n개 있는 내 차량의 중고차 시세가 궁금하다면?!
중고차 사이트 헤이딜러에서 ‘헤이딜러self’와 ‘헤이딜러 zero’ 서비스를 이용해 번호판만 입력하면, 무료로 견적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헤이딜러 zero’ 서비스는 딜러 만남 없이 전문평가사의 방문 진단과 탁송, 자금 이체까지 거래의 모든 과정을 헤이딜러 플랫폼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딜러 만남과 현장 감가에서 오는 부담을 덜 수 있어 좋습니다.
내 차 시세를 알아본 뒤, 날짜와 방문 주소 2가지만 입력하면 중고차 사이트 헤이딜러의 전문 평가사가 집 앞까지 찾아와 내 차를 좋게 평가해 주고, 경매에도 대신 올려주는 편리한 서비스 ‘헤이딜러 zero’!
여러 가지 이유로 내 차를 팔아야 할 때가 생기게 되는데요, 중고차 시세나 감가 요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면 제 값을 받지 못하고 중고차 사이트에서 헐값에 차량을 넘길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어렵고 막막한 중고차 판매, 이제는 중고차 사이트 헤이딜러로 새로운 내 차 팔기 서비스를 경험해 보세요! 아래 링크를 통해 중고차 사이트 헤이딜러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 스마트키 n개인 내 차, 중고차 시세가 궁금하다면? 💙
헤이딜러에서 5초만에 시세조회 하기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