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에서 아이오닉5와 EV6는 출시 초기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대표적인 국산 전기 SUV입니다. 두 차량은 구조적으로는 유사하지만, 디자인, 실내 구성, 주행 감각, 성능에서 각기 다른 개성을 드러냅니다. 특히
두 차량의 전비, 배터리 출력, 실내 공간, 승차감 등은 실사용자 입장에서 중요한 선택 요소가 되는데요.
이번 비교 분석에서는 아이오닉5 EV6 배터리, 연비, 제원, 연간 유지비, 그리고 실내·주행 특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며, 실 구매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오닉5 vs EV6 한눈에 보기
아이오닉5 | 비교 항목 | EV6 |
---|---|---|
5,455만원 | 신차 가격 | 5,595만원 |
84kWh | 배터리 용량 | 84kWh |
현대자동차 | 제조사 | 기아 |
485㎞ | 주행거리 | 494km |
약 217~305마력 | 최대출력 | 약 229~325마력 |
4,635mm | 전장 | 4,695mm |
1,890mm | 전폭 | 1,890mm |
216만 원 | 연간 예상 유지비 | 216만 원 |
아이오닉5와 EV6는 동일한 전기차 플랫폼(E-GMP)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지만, 브랜드의 방향성과 사용자 경험에 따라 뚜렷하게 차별화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두 차량은 가격 측면에선 큰 차이가 없지만 승차감과 공간 활용도에서 선택지가 갈리는데요.
아이오닉5 실내는 긴 휠베이스와 높은 전고 덕분에 넓고 개방적인 공간을 제공하며, 슬라이딩 콘솔과 뒷좌석 편의사양 등 실용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 활용도 높은 구성을 자랑합니다. 특히 아이오닉5 승차감은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해 장거리 운전이나 일상적인 패밀리카로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반면, EV6 실내는 낮고 날렵한 루프라인과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가 특징이며, 운전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실내 구조와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등 감성적 만족도를 높여주는 요소들이 돋보입니다. 가격, 크기, 주행 성향, 공간 구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개성이 분명한 두 모델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최적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5 EV6 상세 비교 분석
1) 유지비
아이오닉5 | 구분 | EV6 |
---|---|---|
63만 원 | 연간 보험료 평균 (경력 3년 이상) |
63만 원 |
40만 원 | 연간 정비비 평균 (연간 20,000km 기준) |
40만 원 |
113만 원 | 연간 연료비(전기요금) (연간 20,000km 기준) |
113만 원 |
216만 원 | 총유지비 | 216만 원 |
아이오닉5 EV6는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는 만큼 유지비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보험료와 정비비는 두 차량 모두 연간 63만 원, 40만 원 수준으로 동일하게 산정되었으며, 전기차 특성상 엔진오일 교환 등 내연기관 차량 대비 정비 항목이 적어 유지비 부담이 낮은 편입니다.
연료비 역시 연간 2만km 주행 기준 약 113만 원으로 두 차량 모두 동일하게 계산되었으며, 이는 평균 전비와 전기요금을 기준으로 도출된 값입니다. 전반적으로 실사용 유지비에서 두 차량은 거의 차이가 없어, 유지비보다는 차량의 성향이나 실내 구성, 주행 감각 등을 중심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연료비는 전기차 이용자가 연간 2만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하고 1kWh당 평균 전기요금을 적용해 계산한 값입니다.
※ 보험료와 정비비는 다양한 변수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시된 수치는 일반적인 평균값을 기준으로 산출된 것이며, 실제 비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제원 비교
① 엔진 및 성능
아이오닉5 | 구분 | EV6 |
---|---|---|
84kWh | 배터리 용량 | 84kWh |
약 217~305마력 | 최고출력 | 약 229~325마력 |
5.8~6.2km/kWh | 복합전비 | 5.8~6.2km/kWh |
아이오닉5와 EV6는 동일한 8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지만, 출력 성능에서는 EV6가 소폭 앞서는 모습을 보입니다. EV6 배터리는 동일한 용량임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셋업에 따라 최고 약 325마력까지 발휘되며, 더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합니다.
반면 아이오닉5는 약 305마력 수준으로 다소 낮지만,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에 초점을 맞춘 설정입니다. 전비는 두 차량 모두 5.8~6.2km/kWh 수준으로 유사하며, 실사용 환경에 따라 미세한 차이는 있겠지만 큰 차이는 느끼기 어렵습니다. EV6 배터리는 성능 위주의 셋업을 통해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아이오닉5는 보다 정숙하고 편안한 이동 경험을 지향합니다.
② 차체 크기 비교
출처: 기아 EV6
아이오닉5 | 구분 | EV6 |
---|---|---|
4,635mm | 전장 | 4,695mm |
1,890mm | 전폭 | 1,890mm |
1,605mm | 전고 | 1,550mm |
아이오닉5와 EV6는 전폭은 같지만, 전장과 전고에서 차이를 보이며, 이로 인해 실내 공간 활용과 승차감에서 차별화됩니다. EV6 실내는 전장이 더 길어 외관은 날렵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주지만, 전고가 낮고 루프라인이 강하게 떨어지는 구조여서 실내 공간은 다소 아쉬운 편입니다.
반면 아이오닉5 실내는 전고가 높고 휠베이스가 길어 전반적으로 더 넓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합니다. 매끄러운 루프라인과 슬라이딩 콘솔 등 다양한 편의 요소가 적용돼 실용성도 뛰어납니다. 특히 아이오닉5 승차감은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을 바탕으로, 가족 단위 이동이나 장거리 운전 시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습니다.
또한, 아이오닉5 트렁크는 넓고 실용적인 반면, EV6 트렁크는 디자인 특성상 적재 공간이 다소 제한적입니다.
✅아이오닉5는 실내 공간과 승차감에서 더욱 균형 잡힌 전기차
✅EV6가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스타일에 집중
③ 주요 사양 비교
아이오닉5 | 구분 | EV6 |
---|---|---|
후륜구동, 4륜구동 | 구동방식 | 후륜구동, 4륜구동 |
자동1단 | 변속기 | 자동1단 |
6에어백시스템, 전방/후방주차거리 경고, 세이프티 언락,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2열 2개), 가상엔진 사운드(보행자 보호), 다중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 안전 사양 | 10에어백, 전/후방주차 VSM,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경사로밀림방지장치, 급제동 경보시스템,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1열/2열 시트벨트 리마인더,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 가상 엔진 사운드(VESS) |
아이오닉5 EV6는 동일한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구동방식(후륜 또는 사륜)과 단일 속도 감속기라는 변속 시스템 등 기본 구조는 동일합니다. 하지만 대표 옵션 패키지 구성에서는 브랜드의 지향점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아이오닉5는 HTRAC 사륜구동 시스템, 슬라이딩 센터콘솔이 포함된 컴포트 패키지, 디지털 사이드 미러, 비전 루프 등 실용성과 가족 편의를 중심으로 구성된 옵션들이 많습니다.
반면 EV6는 드라이브 와이즈, 하이테크 패키지,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처럼 주행 보조 시스템과 감성적 만족도를 강화하는 사양이 돋보이며, 운전자 중심의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강조합니다.
✅ 아이오닉5는 실내 활용성과 가족 중심 옵션에 강점
✅EV6는 주행 성능과 감성 옵션에 집중된 구성
3) 주행 환경별 장단점
① 도심 운전
출처: 현대 아이오닉5
아이오닉5는 부드러운 서스펜션과 넉넉한 실내 공간 덕분에 도심 주행에서 여유로운 감각을 선사합니다. 높은 전고와 시야 확보에 유리한 설계 및 아이오닉5 실내 공간은 초보 운전자나 가족 단위 운전자에게 장점입니다. 다만, 고속 방지턱이나 연속된 요철 구간에서는 서스펜션 반응이 다소 신경질적으로 튀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반면 EV6는 보다 단단한 서스펜션과 스포티한 섀시 셋업으로 민첩하고 날렵한 도심 주행에 적합합니다. 운전자의 조작에 빠르게 반응하며, 골목길이나 차선 변경처럼 즉각적인 반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특히 강점을 발휘합니다. 전체적으로 도심에서의 주행 감성은 EV6가 한층 역동적이고 운전자 중심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② 장거리 운전
출처: 기아 EV6
장거리 운전에서는 아이오닉5 승차감이 특히 빛을 발합니다. 넓은 실내 공간과 3,000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는 고속 주행 시 뛰어난 직진 안정성을 제공하고, 여유로운 레그룸과 리클라이닝 가능한 시트, 슬라이딩 콘솔 등 장거리 이동 중 탑승자의 피로를 덜어주는 다양한 요소들이 갖춰져 있어 편안한 주행을 돕습니다. 다만, 서스펜션이 큰 충격을 받을 경우 한계가 드러나며 순간적으로 불쾌한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EV6는 보다 다이내믹한 장거리 주행에 어울립니다. 전장이 더 길고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차체는 고속 안정성을 높여주며, 조향과 가속에 있어 스포츠 드라이빙 감각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고속 주행 시 브레이크나 타이어 성능이 차량의 전체 출력과 토크를 완전히 받쳐주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으며, 하드한 주행에서는 한계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③ 가족생활
출처: 기아 EV6
가족 중심 차량으로는 아이오닉5가 확실히 유리합니다. 뒷좌석 열선과 메모리 시트, 수동식 도어 커튼, 8웨이 전동 시트와 2웨이 레그 서포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편안한 탑승 환경을 제공합니다. 실내는 라운지처럼 구성되어 아이를 태우거나 장거리 가족 여행을 떠날 때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또한 넓은 전고와 낮은 플로어 설계로 인해 아이나 노약자도 쉽게 승하차할 수 있으며, 아이오닉5 트렁크 역시 넓고 정리된 적재 공간을 제공해 유모차나 캠핑용품 등 부피 큰 짐을 실을 때 매우 유리합니다.
반면 EV6는 스타일과 운전 감성에 무게를 둔 차량으로, 가족 중심 사용에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전고와 휠베이스가 짧고 루프라인이 낮아 EV6 실내 공간에서 여유를 느끼기 어려우며, 뒷좌석 편의사양도 열선 시트 하나에 그칩니다. 특히 EV6 트렁크는 쿠페형 디자인의 영향을 받아 적재 입구가 좁고 세로 공간 활용이 제한되어 실용적인 패밀리카 용도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대신 감각적인 디자인과 운전 감성에 민감한 1인 또는 부부 단위 사용자에게는 더 어울리는 차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5 EV6 비교 요약
✅ 아이오닉5는 넓은 실내 공간과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가족 단위 사용에 적합
✅ EV6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으로 운전 감성을 중시하는 운전자에게 적합
✅ 두 차량 모두 동일한 배터리(84kWh)와 비슷한 연비(5.8~6.2km/kWh) 보유
✅ EV6가 더 높은 최대 출력(325마력 🆚 305마력) 제공
아이오닉5 EV6 중고차 구매는?
지금까지 아이오닉5 EV6를 비교해 본 결과, 두 차량 모두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뛰어난 주행 성능과 정숙성을 갖추고 있으며, 각기 다른 차체 크기와 편의사양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아이오닉5 EV6, 두 차량 모두 매력적인 장점을 갖추고 있는 만큼, 신차 구매뿐만 아니라 중고차 구매도 충분히 고려해 볼만합니다. 특히 중고차는 신차 대비 가격 부담이 적어 예산에 맞춰 더 높은 트림이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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