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바로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입니다. 엔진은 자동차의 안전과 직결되어있기 때문에, 엔진오일 점검이나 엔진 결함 여부 확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물론 신차 같은 경우에는 구매 후 엔진에 대한 보증이 주행거리나 연식에 따라 대체로 잘 이루어져 구매자 입장에서는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지만, 중고차의 경우는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소모품이라는 특성상 중고차는 아무래도 가격적으로 부담이 덜한 만큼 신차대비 자동차 부품 고장에 대한 리스크를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가 고장 났을 때 가장 수리비가 많이 드는 자동차 부품인 엔진은 중고차 구매 당시 더 면밀히 살펴보아야 추후 엄청난 수리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 엔진의 경우에는 불량일 경우 중고차 가격보다 수리비가 더 나올 수 있고, 만약 엔진에 문제가 생긴다면 차가 길바닥 한가운데서 멈춰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중고차 엔진상태 및 사고 차 여부를 중고차 구매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그런데 일반인은 자동차의 구조를 잘 모르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닌 이상 엔진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자동차 엔진 상태는 하나하나 확인해 보면 일반인들도 쉽게 기본적인 자동차 정비 사항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중고차 구매 시 자동차 엔진과 엔진오일 점검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중고차 엔진 체크 방법
1) 공회전 상태에서 RPM 게이지 확인하기
첫 번째 자동차 정비 방법은 공회전 상태에서 RPM 게이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노력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데요, 매일 하듯이 운전석에 앉아 계기판만 자세히 보면 됩니다. 공회전이란 시동을 건 후 변속기를 중립(N)에 놓고, 엔진 혼자 회전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때 RPM은 보통 700~750이 나옵니다.
시동을 건 직후에는 엔진을 정상 온도로 올리기 위해 RPM이 800~900으로 높아졌다가 정상 온도가 되면 700~750 정도의 안정적 수치가 유지되는데요, RPM이 올라갔다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순간 엔진에서 정상 연소가 이루어진다면 게이지는 일정한 위치를 가르칩니다. 그러나 만약 엔진이 불안전 연소되면 엔진 회전 속도에 미세한 변화가 생기는데, RPM 게이지가 미세하게 요동친다면 전문가를 찾아가 엔진오일 점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머플러에 손바닥 대어보기
출처 : 픽플러스
다음으로는, 첫번째와 똑같이 시동을 걸고 워밍업을 한 후, 공회전 상태를 유지하면서 차 밖으로 나가서 뒤로 돌아가 머플러 끝에 손바닥을 대어보세요. 차량 머플러에 손바닥을 대어보며 배기가스의 압력과 온도를 체크함으로써, 엔진 헤드 밸브 상태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자동차 정비 시 정상 상태라면 배기가스는 따뜻하게 느껴져야 하는데요, 손바닥에 느껴지는 배기가스가 따뜻함을 넣어 뜨겁다고 느껴진다면 엔진 컨디션이 불량일 뿐 아니라 연비도 안 좋다고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배기가스가 나오는 움직임이 너무 세거나 가끔 손바닥을 툭 치는 느낌이 있다면 엔진 부조가 있는 차이므로 가까운 시일 내에 자동차 부품에 대한 전문가의 자동차 정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엔진오일탱크의 뚜껑 뒤집어보기
출처 : 한국지엠
세 번째 자동차 정비 방법은 차량의 보닛을 열어보는 것입니다. 시동을 끈 상태에서 보닛을 연 뒤, 엔진오일탱크를 찾아주세요. 차들마다 보닛을 여는 방법이 다르고, 엔진룸 내의 배치와 구성도 각각 다르지만 엔진오일양을 체크하는 고리 모양의 오일 레벨 게이지는 쉽게 찾을 수 있을 텐데요! 그것 바로 옆에 있는 탱크가 우리가 찾고 있는 엔진오일탱크입니다. 탱크의 뚜껑 부분에 주전자 모양이 그려진 차들도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계기판에서 엔진오일이 부족할 경우 점등되는 경고등에 그려진 그 주전자 모양입니다.
엔진오일탱크를 찾았다면, 뚜껑을 열어 뒤집어 엔진오일 점검을 해보세요! 뚜껑의 안쪽 면이 깨끗한 노란색이면 차의 엔진 상태는 정상입니다. 만약 뚜껑의 안쪽 면이 갈색으로 변했다면 지금 당장 문제는 없지만 엔진 상태가 좋지 않다고 봐야 합니다. 갈색을 넘어 검은색에 가깝다면 당장 엔진오일 점검을 받아야 할 타이밍입니다.
엔진오일 점검 시, 기본적으로 관리하지 않은 차량의 엔진오일 캡은 오일찌꺼기로 인해 시커멓게 때가 껴 있는데요, 캡 상태가 깨끗하지 않고 지저분하다면 엔진의 내부 상태도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판매자에게 엔진오일 캡의 상태를 문의하고 이유를 듣고 합당하다고 생각이 들면 구매를 하고, 그렇지 않다면 다른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4) 엔진 소리 들어보기
네 번째 방법은 시동을 걸어 엔진 소리를 들어보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엔진의 자동차라면 균일한 소리와 박자를 내는데 그렇지 않고 튀는 소리가 들리거나 균일하지 않은 엇박자로 소음이 발생한다면, 절대 구매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자동차 정비 시 쇳소리나 둔탁한 소리가 난다면 반드시 구매 전 자동차 부품에 대해 전문가에게 상담 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엔진 결함 여부 확인하기
출처 : 네이트뉴스
마지막으로, 중고차 구매를 위해 중고차 매장을 방문 예정이라면 꼭 인터넷에 자동차 엔진을 검색해 결함 여부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내가 구매할 자동차가 제네시스 80이라면 인터넷 검색창에 ‘제네시스 80 엔진’이라고 검색을 하면 됩니다. 결함이 있는 엔진일 경우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엔진 모델과 출고 기간 등을 확인해 중고차 엔진을 사용하지 않은 출고기간의 차량을 구매하면 됩니다.
이렇게 중고차 구매 전, 엔진 상태를 확인하고 엔진오일 점검하는 방법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자동차 부품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엔진을 체크하고 엔진오일 점검 후에 중고차 구매를 하면 엔진 수리를 위해 큰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되겠죠!
간편한 중고차 점검 방법은?
이 외에도 헤이딜러의 ‘중고차 숨은 이력 찾기’를 통해 중고차 매물의 번호판만 입력하면, 수상한 자동차 정비 이력을 낱낱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단순 접촉 수리부터 자동차 부품 사고 수리, 엔진 교체 및 정비 이력 등 어디에도 없던 숨은 정비 이력을 헤이딜러에서 한 번에 모아 확인할 수 있어 간단한 자동차 상태에 대해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보험 이력, 번호판 변경, 주행거리 변경, 소유자 변경, 성능 점검, 용도 이력, 보험 가입, 자동차 검사 등 19가지의 차량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때문에 중고차 구매 전 헤이딜러의 중고차 숨은 이력 찾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5년 전 이력까지 확인할 수 있으니 이제 헤이딜러를 통해 확인하고 안심하고 중고차 거래하세요! 헤이딜러의 중고차 숨은 이력 찾기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