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내 최대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입니다.
50년에 가까운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국민 트럭, 포터는 현대차의 스테디셀링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부터 산업, 농어업, 물류 현장 곳곳에서 활용되는 차량이기 때문인데요. 이런 포터가 최근 기존 디젤 모델을 단종하고, 2024년형 연식 변경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연식 변경 모델에서는 큰 폭의 변화가 단행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
실제로 지난 6일, 대한LPG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4 현대 포터2 신형과 기아 봉고3 합산 계약 대수가 출시한 지 일주일 만에 3만 대를 넘겼다고 합니다. LPG는 연료비가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국내 1t 트럭 대표 차종이 LPG 모델로 출시되자마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현대 포터2의 새로운 탄생,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헤이딜러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2024 현대 포터2 신형 파워트레인
2024년형 현대 포터2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파워트레인입니다. 기존 현대 포터2는 135 마력의 2.5L 디젤 엔진을 사용했는데요. 신형 포터2는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해 연료 효율을 챙기고 친환경적인 차량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LPG 엔진은 저렴한 LPG 충전 가격과 하이브리드 차량과 같은 친환경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어 디젤 엔진을 대체할 강력한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기도 한데요. 포터2 LPG엔진 도입 배경으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대기관리권역법 개정안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택배 차량으로 디젤 차량 등록이 어려워지자 LPG 엔진으로 해결책을 찾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대차 측에서는 LPG엔진에 대해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여서 하이브리드 차량과 동급 수준의 친환경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현대 포터2 LPG 모델의 엔진 성능 역시 여유로운 주행성능을 발휘하는데요. 스마트스트림 LPG 2.5 엔진은 최고출력 159 마력, 최대토크 30.0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자동변속기 기준, 기존 디젤 엔진과 동일한 값으로도 저속에서 충분한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연비의 경우, 현대차의 2024년형 포터2 LPG 모델은 엔진이 디젤에서 LPG로 변경되며 새로운 연비가 공개되었습니다. 복합연비 기준으로 초장축 일반캡과 슈퍼캡 6.5~7.0km/l, 초장축 더블캡 6.4km/l, 장축은 6.3km/l입니다. LPG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만큼 연비로 연간 1,8000km를 주행할 때, 기존 디젤 모델과 비교해 연간 유류비 약 70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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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4 현대 포터2 신형 편의사양
현대 포터2 신형은 파워트레인에 이어 편의사양 또한 크게 강화되었습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하였는데요. 먼저, 기존 연식 모델의 스마트/모던(상위 트림)에 기본 제공되었던 오토라이트 컨트롤, 일반 오디오 시스템, 트리플턴 시그널이 전 트림 기본화되었습니다.
그리고 포터2 신형 모던 트림에는 기존 최상위 프리미엄 트림에 적용되었던 열선 리어 글래스가 기본 사양으로 추가되었습니다. 프리미엄에서는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 모니터, 1열 USB 충전기가 새롭게 포함됩니다. 또한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신규 운영하면서 내부 상품성을 강화한 모습입니다.
현대차 포터2 신형 연식변경 모델은 오토라이트 컨트롤이 기본화되면서 20만 원으로 운영하던 컨비니언스 패키지1 가격이 18만 원으로 낮아졌습니다. 더불어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이 포함된 내비게이션 패키지1(150만 원), 내비게이션 패키지2(95만 원)를 새롭게 선택품목으로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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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4 현대 포터2 신형 가격
전기 포터의 경우, 1,967만 원부터 2천만 원 초반대까지 판매가 이뤄졌는데요. 가장 비싼 장축 더블캡 디젤 4WD도 2천만 원 중반대를 넘지 않습니다. 이는 포터가 생계형 차량으로 지정돼 정부의 가격 관리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형 포터에 대한 소비자들의 걱정은 굉장히 큰 편이었는데요. 포터2 신형이 대기관리권역법 개정안에 맞춰 전기차로만 출시되면 엄청난 가격 상승을 예상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와중에 현대 포터2 LPG 모델도 상품성 개선과 파워트레인 변경으로 가격이 소폭 인상되었습니다. 2WD 모델에 자동변속기를 선택하는 경우, 113만 원이 추가되며, 4WD 연식변경 모델은 수동변속기만 운영하는데요. 포터2 LPG모델의 자세한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슈퍼캡 초장축 2WD : 2,039만 원부터 2,260만 원
- 더블캡 초장축 2WD : 2,166만 원부터 2,393만 원
- 일반캡 초장축 2WD : 2,028만 원부터 2,245만 원
- 슈퍼캡 장축 4WD : 2,238만 원부터 2,419만 원
- 더블캡 장축 4WD : 2,365만 원부터 2,546만 원
- 일반캡 장축 4WD : 2,228만 원부터 2,409만 원
가격이 소폭 상승하였지만, 기존 운행하던 경유차를 폐차하고 현대 포터2 LPG 신형을 구매하면 정부의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터2 LPG 화물차 신차구입 보조금은 100만 원, 배출가스 4등급의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은 800만 원 등 합산하면 최대 90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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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현대자동차
이와 함께 현대차가 포터2 신형 연식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12월 한 달간 여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는데요. 최대 55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현대차 2회 이상 재구매 고객에게는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으로 25만 원 할인을, 또, 블루 세이브-오토 포인트를 선지급 받아 최대 30만 원까지 차량가 선할인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또한 전기 모델 포터2 일렉트릭은 생산월, 타겟, 기타 조건에 따라 최대 285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생산월 할인은 2023년 5월 이전 생산분과 6~7월 생산분은 150만 원. 2023년 8~9월 생산분은 100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타겟으로는 차령 10년 이상의 경과 차종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 30만 원을 할인하는 노후차 특별조건을 제공합니다.
- 현대차의 친환경 신차 구매 이력이 있거나 친환경차를 보유중이라면 ECO 패밀리 조건으로 30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현대차 전용 카드 할인 등 여러 조건에 따라 혜택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포터2 LPG 모델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현대차가 제공하는 연식변경 모델의 12월 프로모션을 꼭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현대 포터2 LPG 연식변경 모델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2024년부터 시행되는 대기관리권역법 개정안때문에 현대차에서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LPG 터보 엔진으로 경제성과 동력성능을 높인 포터2 신형이 지난 모델보다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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