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내 최대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입니다.
23년 12월, 벤틀리에서 더 뉴 벤테이가 EWB를 국내 최초 공개했습니다. 벤틀리 벤테이가 EWB는, 2017년 공식 출시된 벤테이가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벤틀리 SUV 신모델인데요. EWB는 ‘Extended Wheelbase: 익스텐디드 휠 베이스’의 준말로, 기존 벤틀리 벤테이가에서 휠 베이스를 연장하여 최고급 제트기의 뒷좌석을 모티브하였다고 합니다. 즉, 럭셔리 SUV답게 넓고 편안한 뒷좌석이 특징인 차량입니다.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 벤틀리에서 낸 럭셔리 SUV, 벤테이가 신형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지금부터 헤이딜러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시다.
1. 벤테이가 EWB 외관 디자인
벤테이가 EWB는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쇼퍼 드리븐 차량입니다. 고가 브랜드 벤틀리답게 자가 운전이 아닌, 2열 탑승객이 중심이 되는 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쇼퍼 드리븐: 의전 운전이 목적인 차량으로, 자가 운전보다 승객의 편의와 안전이 우선 목적인 차량
벤틀리 벤테이가의 경쟁 상대가 되는 쇼퍼 드리븐 차종에는 롤스로이스 컬리넌, 마이바흐 GLS600가 있습니다. 아울러 국산 대표 쇼퍼 드리븐 차량은 제네시스 G90 리무진이 있습니다.
| 벤테이가 EWB | 벤테이가 | |
| 전장(mm) | 5305 | 5144 |
| 전폭(mm) | 1998 | 1998 |
| 전고(mm) | 1739 | 1730 |
| 축거(mm) | 3175 | 2995 |
한편 벤테이가 EWB는 쇼퍼 드리븐 차량인 만큼 벤테이가 일반 휠 베이스를 크게 연장해 여유있는 2열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전장과 휠 베이스는 5,305mm, 3,175mm로 각각 161mm, 180mm 길어졌는데요. 전고는 9mm 높아진 1,739mm이며, 전폭은 1,998mm로 동일합니다.
신모델의 외관은 기존과 비교하여 큰 변화를 알아보긴 힘든데요. 리무진 특유의 B필러에는 별도 장식 없이 마감되었으며 2열 도어의 길이가 길어졌습니다. 이외에도 벤틀리 발표자료에 의하면, 언더플로어와 사이드 패널, 도어, 루프 등 2,500개 이상의 부품을 새롭게 설계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럭셔리 SUV 브라부스900 슈퍼블랙 알아보기
2. 벤테이가 EWB 실내 디자인
가장 큰 변화는 실내 디자인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요. 늘어난 휠 베이스는 모두 내부 2열 레그룸으로 전환되면서 넓은 럭셔리함과 편안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럭셔리 SUV 기준, 동급 최대 수준의 넓이와 안락함, 벤틀리의 장인정신으로 고급스럽게 마감된 모습입니다.
긴 휠 베이스에도 후륜 조향인 올 휠 스티어링을 탑재해 일반 휠 베이스 모델보다 더 작은 회전 반경을 자랑합니다.
쇼퍼 드리븐의 꽃, 2열 좌석은 2인 독립 시트와 3인 벤치 타입으로 구성됩니다. 시트는 16개 방향 조절과 마사지 기능을 지원하는데요. 그리고 선택 사양으로 에어라인 시트를 운영합니다. 개인 제트기에서 영감 받은 에어라인 시트는 22개 이상 다양한 조정을 제공하고, 조수석 시트 포지션 변경 없이 최대 40도까지 젖힐 수 있는 리클라이닝 휴식 모드를 지원합니다.
또, 2열 탑승객의 온도와 습도를 모니터링 해 다양한 구역의 공조 시스템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된다고 합니다.
벤틀리 벤테이가 EWB에는 이전 모델에 비해 럭셔리 SUV 감성이 극대화되었는데요. 벤틀리 브랜드 최초, ‘파워 클로징 도어‘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센터 콘솔 후방에 부착된 버튼으로 리어 도어를 닫을 수 있고, 버튼을 조작하지 않아도 가볍게 문을 밀어 파워 클로징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문을 열 때 또한 모터가 작동되어 가볍게 열 수 있습니다.
벤틀리를 대표하는 다이아몬드 퀄팅 패턴도 벤테이가 EWB에서 새로 디자인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밀한 다이아몬드 대칭 패턴을 구현하고자 디지털화된 봉재 시스템으로 정확한 위치를 설정하였으며, 일반 실보다 더 가는 특수 실을 이용해 기존에서 절반 길이의 바늘땀을 적용했는데요. 이를 통해 부드러운 촉감과 완벽한 자수 패턴을 완성한 모습입니다.
3. 벤테이가 EWB 사양
벤틀리 벤테이가 EWB에는 542 마력의 4.0L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었습니다. 8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최고 출력은 550 마력, 최대 토크가 78.5kg.m 성능을 발휘합니다.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5초면 도달하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벤테이가 EWB는 차체는 커졌지만 공차중량은 오히려 16kg 줄었는데요. 덕분에 복합 연비는 7.1km/l, 도심과 고속은 각각 6.3km/l, 8.4km/l로, 일반 모델과 동일한 연비를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벤틀리 뮬산의 플래그십을 이어 받은 벤테이가 EWB는 벤틀리의 자랑인 W12 6.0 엔진을 선택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에서 아쉬운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벤틀리 입장은 벤테이가는 쇼퍼 드리븐 차량이므로 더 강력한 성능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4. 벤테이가 EWB 가격
벤테이가 EWB는 고객 취향에 따라 ‘뮬리너’, ‘아주르’ 두 가지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뮬리너는 궁극의 럭셔리를 지향합니다. 벤틀리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가 직접 최상급 사양을 엄선해 대거 탑재하였습니다. 뮬리너 전용 ‘더블 다이아몬드 매트릭스 그릴’, ’22인치 전용 휠’, ‘셀프 레벨링 휠 배지’가 기본 적용되어 일반 모델과 차별점을 주는데요.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와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이 기본 옵션으로 탑재됩니다.
다음으로 아주르는 우아한 웰빙 콘셉트로 구성한 파생모델로, 벤틀리 벤테이가 EWB만의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행을 지원합니다. 플래그십 세단에서 영감 받은 세로형 버티컬 베인 그릴, 브라이트 크롬 매트릭스 로워 그릴이 적용되었고, 22인치 휠이 장착됩니다.
벤틀리 벤테이가 EWB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아주르와 뮬리너의 가격으로 구분되는데요. 뮬리너 3억 9,390만 원, 아주르 3억 4,030만 원입니다. 아주르 기준으로 보면, 일반 휠 베이스 차량 가격보다 930만 원 가량 높습니다.
한편, 신모델 출시 기념 한정판인 ‘더 뉴 벤테이가 EWB 퍼스트 에디션‘도 출시되었습니다. 에어라인 시트,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네임 포 벤틀리 오디오 등 국내 선호 사양과 퍼스트 에디션만의 특별 디자인과 엠블럼이 적용되는데요. 퍼스트 에디션 가격은 3억 8,14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출시 소식과 함께 디자인, 성능, 가격을 전반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럭셔리 SUV 쇼퍼 드리븐 차량으로 6년만에 새로운 모델로 찾아온 벤틀리, 더 넓은 공간과 첨단 사양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한편, 헤이딜러에서는 럭셔리 SUV 차량은 지난 게시글에서도 다룬 적이 있는데요. 럭셔리 SUV 소식을 포함한 흥미로운 자동차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전하고 있으니 다음 소식도 기대해주세요! 그럼, 다음에 또 재밌는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헤이딜러에서 내차팔기 전 견적 확인하기
